그린벨트 풀린 서초 청룡ㆍ윈터마을 등 6개 구역 재개발 된다

입력 2024-06-05 15: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초구 집단취락지역 6개 구역, 10개 마을 위치도.  (자료제공=서울시)
▲서초구 집단취락지역 6개 구역, 10개 마을 위치도. (자료제공=서울시)

서울 서초구 집단취락지역에 위치한 10개 마을이 재개발된다.

서울시는 제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서초구 집단취락지역인 청룡마을 등 6개 구역(10개 마을)에 대한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5일 밝혔다.

대상지는 2002년, 2006년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 6개 구역, 10개 마을(청룡‧원터, 홍씨‧능안‧안골, 본, 염곡, 성‧형촌, 전원마을)이다. 이 지역은 전용주거지역으로 유지‧관리됐던 마을이다.

그동안 마을 연접 지역에는 추모공원이 조성되고 내곡‧서초‧우면 공공주택지구 등 대단위 개발사업에 따라 용도지역 상향으로 토지이용의 변화가 있었다. 또 우면산 산사태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여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지역으로 변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에서는 이러한 여건 변화를 고려한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제1종 전용주거지역에서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 지역을 상향했다. 용도지역이 변경되더라도 기존 건축물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건폐율, 높이 등 마을별 특성을 반영한 건축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지하층 주거 불허 계획을 통해 자연 재해 대응을 위한 관리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집단취락 마을의 가장 큰 장점인 자연친화적인 주거지 특성을 반영해 새로운 서울형 전용주거지로의 발전을 위한 건축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조남준 도시공간본부장은 “집단취락 마을들은 건축 연한 30년 이상의 노후주택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전용 주거지역 내 좋은 주거지의 가치 및 특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서울형 전용주거지역의 새로운 주거모델을 제안해 주변과 어울리는 조화롭고 안전한 마을을 만들고, 마을 가치가 상승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주거지로 변모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국내보다 낫다"…해외주식에 눈 돌리는 대학생 개미들 [데이터클립]
  • "웃기려다가 나락"…'피식대학'→'노빠꾸 탁재훈'이 보여준 웹예능의 퇴보 [이슈크래커]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사랑 없는 행동 없었다"
  • 마운트곡스 악재에 '쇼크' 온 비트코인, 6만1000달러로 소폭 상승 [Bit코인]
  • 4.5세대? 5세대?…올림픽 마냥 4년 만에 돌아온 개정 시그널 [멍든 실손보험中]
  • [종합] 엔비디아 6%대 반등 속 뉴욕증시 또 혼조…나스닥 1.26%↑
  • "황재균 이혼한 거 알아?"…뜬금없는 이혼설 중계에 지연 측 "사실무근"
  • 단독 ‘묻지마 현지법인’ 탓에…이마트24, 싱가포르서 철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6.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234,000
    • -0.88%
    • 이더리움
    • 4,744,000
    • -1.08%
    • 비트코인 캐시
    • 531,500
    • -3.45%
    • 리플
    • 662
    • -1.63%
    • 솔라나
    • 191,200
    • -1.7%
    • 에이다
    • 542
    • -3.04%
    • 이오스
    • 805
    • -1.95%
    • 트론
    • 174
    • +1.16%
    • 스텔라루멘
    • 128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000
    • -2.7%
    • 체인링크
    • 19,760
    • -0.85%
    • 샌드박스
    • 468
    • -1.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