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빌은 광고 타깃팅 인공지능(AI) 모델 ‘퍼포먼스 맥시마이저(Performance Maximizer)’ 개발로 기술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 버즈빌은 이 기술을 통해 이용자의 관심과 필요에 맞춘 개인화된 광고를 노출함으로써 타깃팅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퍼포먼스 맥시마이저는 목표에 따른 광고 성과를 극대화하는 예측형 AI 모델이다. 인공 신경망 모델(NNM, Neural Network Model)을 기반으로 6억 개 이상의 버즈빌 유저의 반응 변수와 예측 변수를 분석하며, 결과에 따라 유저의 가치를 추론하고 사전 시뮬레이션을 거쳐 유저에게 광고 노출 순위를 부여한다. 목표하는 광고 성과에 따라 유저 획득 가능성을 예측하는 ‘UA 맥시마이저’와 구매 전환을 극대화하는 ‘GMV 맥시마이저’로 구분된다. 해당 기술은 유입부터 전환까지의 마케팅 전 여정에 기여하기 때문에 광고주의 요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버즈빌은 기대한다.
이는 기존 타깃팅에서 한 단계 개선된 예측 기술로 ‘시뮬레이션’을 거쳐 성과를 예측해 정확도를 높인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구체적인 목표에 따른 정밀 타깃팅이 가능해 효율적인 광고 운영이 가능해진 점도 주목할 만하다. 실제로 버즈빌은 퍼포먼스 맥시마이저 모델을 적용한 광고 사례에서 광고 노출량 대비 구매 전환율은 약 270%, 광고 비용 대비 수익은 약 400%까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후 반복적인 학습을 거치면 성과 개선 폭이 더 커진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버즈빌 이관우 공동대표는 “퍼포먼스 맥시마이저 기술은 정확도 높은 타깃팅을 기반으로 ‘구매 전환‘, ‘유저 획득’ 등의 구체적인 캠페인 전환 성과를 높이는 데에 기여하는 디지털 광고의 핵심적인 AI 기술”이라며 “버즈빌의 부정 사용자 필터링, 차등적인 리워드를 지급하는 다이내믹 리워드와의 시너지로 광고주의 성과는 물론 이용자에게도 꼭 필요한 혜택과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앞으로는 예측형 AI 기술뿐만 아니라 광고 크리에이티브를 자동 생성해 주는 등의 생성형 AI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며 AI 기술 경쟁력을 가진 마테크(Mar-Tech)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버즈빌은 2021년 업계 최초로 부정 사용자 필터링 기술(특허등록 제10-2217212호)과 고객 활동에 따라 리워드를 동적으로 지급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다이내믹 리워드 기술(특허등록 제10-2245602호)을 특허 등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