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테무 공세 주춤…신규 앱 설치 7개월 만에 최저치

입력 2024-06-04 09:16 수정 2024-06-0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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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앱 합산 신규설치 25% 줄어…이용자도 5~6% 감소

▲알리익스프레스 광고모델 배우 마동석이 앱 화면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알리익스프레스)
▲알리익스프레스 광고모델 배우 마동석이 앱 화면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알리익스프레스)

중국 이커머스 업체(C커머스) 알리익스프레스(알리)와 테무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규 설치 수가 지난달 나란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작년 10월(222만2318건) 이후 7개월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다.

4일 모바일 빅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통계에 따르면, 5월 알리와 테무의 앱 신규 설치는 각각 52만6205건, 171만524건으로 나타났다. 알리의 앱 신규 설치는 전월 대비 17만4494건 줄었고 테무의 앱 신규 설치는 56만9820건 감소했다.

2개 앱의 신규 설치는 모두 223만6729건으로 4월 298만1043건에 비해 25.0% 감소했다.

월별 신규 설치 건수는 올해 2월 274만1798건에서 3월 408만5382건으로 급증했다가 4월부터 두 달째 감소세를 보였다.

또 다른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쉬인의 앱 설치 건수는 4월 17만621건에서 5월 18만7763건으로 소폭 상승했다.

▲중국 대형 전자상거래 기업 핀둬둬의 해외 쇼핑 앱 테무의 로고가 홈페이지 앞 휴대폰 화면에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중국 대형 전자상거래 기업 핀둬둬의 해외 쇼핑 앱 테무의 로고가 홈페이지 앞 휴대폰 화면에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알리와 테무는 사용자 수도 줄어들며 시들해진 인기를 방증했다.

5월 알리의 모바일 앱 총사용자 수는 630만9622명으로 전월 대비 5.6% 줄었다. 같은 기간 테무의 모바일 앱 사용자 수는 648만1335명으로 6.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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