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3일 고객 중심으로 연결과 확장을 통한 자본시장 중심의 One WM 추진, 디지털 사업의 자기완결형 체계 구축을 위한 조직개편을 이달 초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신한투자증권은 그룹 차원 자산관리 사업모델 고도화를 위해 자산관리 총괄 조직을 신설한다. 자산관리총괄은 증권·은행의 PWM과 증권 자산관리 비즈니스 역량을 하나로 집중해 증권고객뿐만 아니라 은행고객에도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략, 성과관리, HR, 내부통제 등 그룹 자산관리 비즈니스의 역량을 ‘One WM’ 관점에서 추진하며, 고객 중심 자산관리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증권과 은행의 협업 강화를 위해 자산관리총괄대표는 증권과 은행 겸직으로 증권 자산관리부문과 은행WM그룹을 총괄한다.
또한, 자산관리사업그룹을 플랫폼그룹으로 재편하고, 전사 디지털 및 플랫폼 관련 조직을 집중 편제해 디지털사업의 자기완결형 체계 구축을 노렸다.
플랫폼그룹은 전사 디지털 마케팅-설계-개발-운영업무를 일관화해 고객 중심 디지털 비즈니스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사 인공지능(AI) 솔루션, 다양한 외부 플랫폼 기업과의 제휴, 정교한 데이터 분석에 기반을 둔 디지털 마케팅 등 핵심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자산관리 비즈니스의 틀을 깨는 혁신과 도전에 있다”며 “조직개편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일류 신한투자증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