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1ㆍ2차 오물 풍선 살포…경찰 신고 총 860건 접수

입력 2024-06-02 19: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일 오전 10시 22분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의 한 빌라 주차장에 북한에서 날아온 것으로 추정되는 오물 풍선이 떨어졌다. (연합뉴스)
▲2일 오전 10시 22분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의 한 빌라 주차장에 북한에서 날아온 것으로 추정되는 오물 풍선이 떨어졌다. (연합뉴스)

두 차례에 걸친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와 관련해 전국에서 경찰 신고가 총 860건 접수됐다.

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9시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오물 풍선과 관련해 들어온 경찰 신고는 총 860건이다.

서울의 경우 2차 살포가 이뤄진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양천구ㆍ영등포구ㆍ마포구 등 서부지역에서 경찰 신고가 집중됐다.

북한은 지난달 28∼29일 오물 풍선 260여 개를 남쪽으로 살포한 바 있다. 전날 오후 8시부터 재차 오물 풍선을 남쪽으로 살포했다. 이날 오후 1시까지 총 720여 개의 오물 풍선이 서울ㆍ경기ㆍ강원ㆍ충청 등 전국에서 발견됐다.

특히 이날 오전 10시 22분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는 오물 풍선에 맞은 승용차 유리창 깨지는 일도 발생했다.

서울시는 수도방위사령부, 서울경찰청, 서울소방재난본부와 연계해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실시간 상황 파악 및 대응 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북한 대남전단 및 오염물 풍선 발견 시 군이나 경찰 등 관계 당국에 신속히 신고하고 안전을 위해 접촉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515,000
    • +2.13%
    • 이더리움
    • 4,875,000
    • +2.09%
    • 비트코인 캐시
    • 545,500
    • -0.37%
    • 리플
    • 674
    • +1.2%
    • 솔라나
    • 208,200
    • +3.22%
    • 에이다
    • 564
    • +3.87%
    • 이오스
    • 815
    • +1.12%
    • 트론
    • 181
    • +2.84%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0.08%
    • 체인링크
    • 20,190
    • +4.99%
    • 샌드박스
    • 460
    • -0.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