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원격의료 쇼케이스 개최…"디지털헬스 분야 협력 지속"

입력 2024-05-30 08: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업부 "디지털헬스 제품‧서비스 상용화 지원·인재 양성 추진"

▲선박과 부산대병원 간의 원격의료지원 모습. (사진제공=해양수산부)
▲선박과 부산대병원 간의 원격의료지원 모습. (사진제공=해양수산부)

한국과 미국이 원격의료 쇼케이스를 열고 디지털헬스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미국 상무부와 '한·미 원격의료 쇼케이스'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3월 '한·미 공급망·산업대화(SCCD)'의 후속 조치로, 양국 디지털 헬스 및 원격 의료 산업에 대한 상호 이해 증진과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헬스산업은 급격한 고령화, 삶의 질 향상 등으로 지속적 성장이 전망되고 있으며, 특히 모바일 앱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 진료 등 분야에서 사업화 성과가 도출되고 있다.

실제로 2022년 3480억 달러 규모에서 2032년 4조900억 달러로 연 2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행사에는 양국 디지털헬스 유관 협회와 양국의 디지털 헬스 관련 30여 개의 유망 기업이 참여했다.

한국 측은 국내에서 비대면 진료 앱 등 헬스케어 플랫폼 선도기업인 케어랩스와 룰루메딕이, 미국 측은 미 원격의료 1위 기업인 텔라닥(Teladoc),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박스터(Baxter)가 자리해 주요 사업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발표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풍부한 임상 데이터와 높은 정보화 기술 등 디지털헬스 분야에 높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디지털헬스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제품‧서비스의 상용화 지원, 인재양성 등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쇼케이스를 계기로 양국의 디지털헬스 협력을 지속하고, 6월에 열리는 '바이오 USA 2024'를 통해 양국의 제약‧의료기기‧소부장 등 바이오산업의 전방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국내보다 낫다"…해외주식에 눈 돌리는 대학생 개미들 [데이터클립]
  • "웃기려다가 나락"…'피식대학'→'노빠꾸 탁재훈'이 보여준 웹예능의 퇴보 [이슈크래커]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사랑 없는 행동 없었다"
  • 마운트곡스 악재에 '쇼크' 온 비트코인, 6만1000달러로 소폭 상승 [Bit코인]
  • 4.5세대? 5세대?…올림픽 마냥 4년 만에 돌아온 개정 시그널 [멍든 실손보험中]
  • [종합] 엔비디아 6%대 반등 속 뉴욕증시 또 혼조…나스닥 1.26%↑
  • "황재균 이혼한 거 알아?"…뜬금없는 이혼설 중계에 지연 측 "사실무근"
  • 단독 ‘묻지마 현지법인’ 탓에…이마트24, 싱가포르서 철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6.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682,000
    • +1.14%
    • 이더리움
    • 4,775,000
    • +1.12%
    • 비트코인 캐시
    • 531,500
    • +1.43%
    • 리플
    • 667
    • -0.6%
    • 솔라나
    • 192,900
    • +2.28%
    • 에이다
    • 548
    • +0%
    • 이오스
    • 811
    • +0.37%
    • 트론
    • 175
    • +2.34%
    • 스텔라루멘
    • 128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350
    • +1.69%
    • 체인링크
    • 19,920
    • +2%
    • 샌드박스
    • 473
    • +1.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