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4’ 개최…‘당뇨·비만’ 해결 방안 모색

입력 2024-05-28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9일 한경협 회관서, ‘당뇨·비만 관리와 치료제 개발 전략’ 주제로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환자 수가 급격하게 늘고 있는 ‘당뇨병’과 ‘비만’에 대한 생활습관 개선과 치료제 개발 등에 대한 논의의 장이 열린다.

이투데이는 29일 오후 2시부터 ‘당뇨와 비만 생활습관병 관리와 치료제 개발 전략’을 주제로 ‘K-제약바이오포럼 2024’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한국경제인협회) 컨퍼런스센터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이투데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협회 △제약산업전략연구원이 후원한다.

이번 행사에는 정부 및 산·학·연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당뇨와 비만 질환 인식 개선, 올바른 치료 및 관리, 국내외 비만치료제 개발 현황과 전략 등을 모색한다. 포럼에서는 질환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의 치료제 개발 현황까지 확인할 수 있다.

올해 포럼은 △당뇨병과 멋지게 사귀기 관리 생활(안철우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당뇨병센터 소장) △비만은 질병-고혈압에서 암까지 만병의 근원(강재헌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장) △생활 속 혈당관리의 중요성(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 △차세대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DA-1762(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 △비만치료 마이크로니들 패치제(DA-1022) 개발(박상욱 대원제약 연구기획팀장) 등의 발표로 진행된다.

‘당뇨병’과 ‘비만’은 사회경제적 손실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생활습관병 중 하나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비만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은 2019년 기준으로 13조8528억 원에 달한다. 비만한 사람은 비만하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은 5~13배, 고혈압은 2.5~4배, 관상동맥질환은 1.5~2배 발생 위험이 큰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비만 진료와 치료, 수술 등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당뇨병의 경우 ‘당뇨 대란’이 시작됐다고 표현할 만큼 당뇨병 환자도 늘고 있다. 2020년 기준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는 600만 명을 넘어섰고, 30세 이상 성인 6명 중 1명은 당뇨병을 앓고 있을 정도다. 당뇨병은 그 자체로도 문제지만 심장마비, 심근경색 등 죽음까지 부를 수 있는 다양한 합병증 때문에 더욱 철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국내외 제약바이오기업들은 최근 당뇨·비만치료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비만치료제의 경우 항암제와 매출 1위를 다툴 의약품으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비만치료제 시장이 연평균 30% 성장해 2030년 13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포럼 참가등록은 이투데이 홈페이지 내 행사 배너를 통해 할 수 있으며,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316,000
    • -0.83%
    • 이더리움
    • 3,517,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463,300
    • -2.85%
    • 리플
    • 818
    • +5.14%
    • 솔라나
    • 205,800
    • -1.72%
    • 에이다
    • 526
    • -1.13%
    • 이오스
    • 707
    • -1.67%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32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600
    • -2.49%
    • 체인링크
    • 16,970
    • +0.41%
    • 샌드박스
    • 385
    • -3.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