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절대적 저평가 구간…시황 회복이 필요”

입력 2024-05-23 08: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대신증권)
(출처=대신증권)

대신증권은 23일 현대제철에 대해 ‘절대적 저평가 구간’이라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4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철강 수요 기대감 하락 및 국내 건설 경기 부진 지속에 따라 실적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다소 소외된 상황”이라며 “다만 주가순자산비율(PBR) 0.22배는 하방 가능성이 낮은 락바텀 구간으로 판단되며 시황 개선 및 주주환원정책 방안 확정에 따라 상승 동력 기대 가능하다”고 전했다.

현대제철의 1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한 5조9500억 원, 영업이익은 558억 원 감소한 83.3%를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이 연구원은 “별도 영업이익은 고로 스프레드 개선으로 선방했으나, 연결 자회사 현대스틸파이프의 200억 원 재고평가손실 반영으로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2분기 실적은 1분기 대비 반등 가능성이 높을 거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성수기 도래에 따른 판매량 개선 효과와 더불어 고로 투입원가 하락 영향으로 스프레드가 개선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성장을 위한 투자, 안정적인 재무구조 개선, 적절한 주주환원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배당성향 공개, 자사주 운용정책 발표 등 투명한 주주환원 방안을 고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K 붙은 식음료·뷰티 ETF 모두 잘 나가는데…‘이 K’는 무슨 일?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치역서 배터리 화재…"현재 정상운행 중"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09: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935,000
    • +2.5%
    • 이더리움
    • 4,820,000
    • +1.28%
    • 비트코인 캐시
    • 551,000
    • +2.51%
    • 리플
    • 667
    • +0.15%
    • 솔라나
    • 206,100
    • +4.04%
    • 에이다
    • 551
    • +1.85%
    • 이오스
    • 811
    • +1.63%
    • 트론
    • 175
    • -1.13%
    • 스텔라루멘
    • 1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000
    • +1.78%
    • 체인링크
    • 20,080
    • +5.19%
    • 샌드박스
    • 465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