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이익·자본비율·주주환원 모두 1등 프리미엄…목표가 9만6000원 간다”

입력 2024-05-2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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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KB금융그룹 사옥 전경 (사진제공=KB금융그룹)
▲서울 여의도 KB금융그룹 사옥 전경 (사진제공=KB금융그룹)

NH투자증권은 21일 KB금융에 대해 이익, 자본비율, 주주환원 모든 면에서 1등 경쟁사보다 높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정당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만8000원에서 9만6000원으로 9.1% 상향 조정했다. 전일 기준 현재 주가는 8만1600원이다.

은행 업황과 별개로, 매력적인 장기 투자자산으로 변모 중이라고 평가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은 총액 기준 분기 균등배당과 적극적 자사주 매입·소각 정책을 통해 DPS와 BPS가 꾸준히 우상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주주 입장에서 업황과 별개로 안정적인 현금 배당과 지속적인 자산가치 상승을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가 된다. 장기 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요인이 된다는 의미다. 높은 이익안정성과 자본비율도 이러한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고 시장의 신뢰를 얻게 하는 근간이 된다.

정 연구원은 "시중 금융지주 중 비이자이익 비중이 높고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가장 잘 갖추고 있는 데다, CET1 비율도 업계 최상위 수준(13.4%)이기 때문에 이익 체력과 자본력, 주주환원 모두 시중 은행주 중 가장 앞선다"고 했다.

오는 7월에도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가 예상된다. 매입·소각 규모는 올해 2월 발표한 3200억 원 수준 혹은 그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배당과 자사주를 포함한 올해 총 주주환원율은 40%에 육박(39.7%)할 전망이다. 최근 주가 상승으로 배당수익률은 다소 하락(3.9%)했지만, 자사주까지 포함한 총 주주환원 수익률은 5.7%로 여전히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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