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벡스, 1분기 매출 608억…전년 比 45% ↑

입력 2024-05-1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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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42억…흑자 전환
실적 개선 ‘시동’ 본격화

▲현대무벡스가 개발한 무인이송로봇 물류로봇 라인업. (사진제공=현대무벡스)
▲현대무벡스가 개발한 무인이송로봇 물류로봇 라인업. (사진제공=현대무벡스)

현대그룹의 스마트 물류솔루션 전문기업 현대무벡스가 북미권 2차전지 공정물류 사업 수주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현대무벡스는 16일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608억 원, 영업이익 42억 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5억 원 늘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현대무벡스는 지난해 이차전지 스마트 물류 사업에 진출하면서,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대형 수주를 따냈다. 이차전지 신사업은 진출 첫해부터 1000억 원인 넘는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 지난해 12월 1077억 원 규모 한국타이어 미국공장 스마트 물류 수주를 추가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연간 수주 성과를 달성했다.

연초부터 200억 원 규모 에코프로비엠 캐나다 양극재공장 자동화 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신규 수주 900억 원을 돌파했다. 앞으로 수주 현장이 순항한다면 실적 인식이 증가해 하반기 이후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현대무벡스는 “글로벌 확대 전략과 선제적인 공정 효율화 등 노력을 통해 실적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며 “2차전지 스마트 물류를 비롯해 전통적으로 강점을 가진 타이어, 유통, 물류 산업에서도 고른 성과가 나오고 있는 만큼 실적 개선에 더욱 큰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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