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생명)
삼성생명의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분기 퇴직연금 해지패널티이익 및 저이원채 교체매매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소폭 증가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삼성생명은 16일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올해 1분기 주요 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익은 663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줄었다. 영업이익은 746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매출액도 9319억 원으로 6.7% 줄었다.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8576억 원으로 건강보험 판매 확대의 결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3월 말 CSM은 12조5000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3000억 원 늘었다.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월평균 3379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2.6% 신장했다. 보장성 신계약 APE는 월 평균 283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4% 증가했다.
삼성생명은 “업계 최고 수준의 전속채널 중심 견고한 영업 채널을 견지하며 건강보험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라고 밝혔다.
삼성생명의 3월 말 기준 총자산은 316조 원을 기록했고 전속 채널 설계사는 3만1470명으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