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F(세계경제포럼) 차세대 리더들, 한승수 총리와 간담회

입력 2009-06-19 13:54 수정 2009-06-1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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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효성그룹 전무 등 세계경제포럼(WEF)이 선정한 '글로벌 차세대 리더(YGL)'들이 19일 한승수 국무총리와 간담회를 갖고, 경제·외교·안보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조 전무와 금호아시아나 김미형 부사장, 일본 민주당 후루카와 모토히사 의원 등 20여명의 YGL 그룹은 이날 오전 WEF 동아시아포럼이 열리는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Meet the Leader' 세션에 참석했다.

차세대 리더들은 글로벌 경제위기의 원인과 세계경제 질서의 변화, 아시아경제에 미칠 영향과 대책 등 경제 분야에서부터 북핵문제와 동북아 안보, 고령화 사회, 환경문제, 환경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한 총리는 아시아 국가들의 경제·안보 상황에 대해 협력 모델을 제시했으며, 특히 한국 정부의 녹색성장에 대한 노력을 소개하고 아시아 국가들의 녹색 성장을 통한 경제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한 총리는 또 경제·문화·사회 등 각 분야에 걸쳐 리더십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차세대 리더들이 리더십을 키워 미래를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세션의 사회를 맡아 행사를 이끈 조 전무는 WEF 동아시아포럼 공동의장을 맡은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의 3남으로, 세계경제포럼 동아시아회의 공동의장으로서 행사를 주관한 아버지에 이어 부자가 함께 민간외교사절로 활동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세계경제포럼은 매년 정치, 경제, 학계 및 시민단체에서 글로벌 이슈들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갈 인재들을 선발하여 ‘글로벌 차세대 리더’로 선정하고 있다. 이들은 과거 아프가니스탄 대통령, 콘돌리자 라이스 전국무장관, 세계은행 총재, EU 대통령 등 저명 인사들과 모임을 가진 바 있는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젊은 리더 그룹이다.

또한 이들 차세대 리더들은 정기적인 포럼 외에서도 ‘Table for two(아프리카 기아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 및 ‘Deworm(전세계 방충해 방지)’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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