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인천 송도에 R&D센터 설립 추진

입력 2024-05-11 12: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00억 규모 신규 시설투자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전경. (사진제공=고려아연)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전경. (사진제공=고려아연)

고려아연이 미래 먹거리로 공을 들이고 있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사업을 견인한다.

고려아연은 기존 제련업을 경쟁력 있는 친환경 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인천 송도에 연구ㆍ개발(R&D) 센터 설립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송도 R&D센터는 고려아연의 신성장동력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사업인 신재생에너지 및 수소, 이차전지 소재, 자원순환 사업 외 기존 제련사업을 기반으로 한 신기술 개선과 원가절감을 지원할 수 있도록 건립한다. 올해 설계 투자승인부터 설계를 완료해 2025년 연말 공사를 시작해 2027년 4월 준공 예정이다.

고려아연은 인천 송도 R&D센터에 2000억 원을 투입해 부지 총면적 2만9444㎡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연구소는 총 5개 연구그룹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이차전지 △자원순환 △미래기술ㆍ소재 △기술연구소 울산 분원과 1개의 연구 지원그룹으로 구성하고 200여 명의 신규 임직원을 채용한다. 이 중 50%의 인력을 석박사학위 취득자로 선발해 전문성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지시로 추진하는 R&D센터는 다양한 차세대 배터리 소재와 자원순환을 위한 금속 회수 기술 개발 및 온산제련소 공정 합리화와 원가절감 기술 개발 확보에 중점을 뒀다. 또 고려아연의 도약과 향후 50년의 비전 실현의 첨병이 될 임직원들을 위해 근무환경도 임직원 친화적으로 설계했다.

고려아연 기술연구소 관계자는 “송도 R&D센터는 임직원들이 앞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기술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내부 유관부서들이 힘을 합쳐 인허가, 건축 및 설립까지 총괄하며 고려아연의 성공적인 미래를 위해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필카부터 네 컷까지…'디토 감성' 추구하는 '포토프레스 세대'[Z탐사대]
  • 하반기에도 IPO 대어 더 온다…공모주 기대감 여전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SK그룹, 2026년까지 80조 원 확보… AI·반도체 등 미래 투자
  • [타보니] “나랑 달 타고 한강 야경 보지 않을래?”…여의도 130m 상공 ‘서울달’ 뜬다
  • ‘토론 망친’ 바이든, 대선 후보 사퇴 결정 영부인에 달렸다
  • 허웅 '사생활 논란'에 광고서 사라져…동생 허훈만 남았다
  • 박철, 전 아내 옥소리 직격…"내 앞에만 나타나지 말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93,000
    • +0.07%
    • 이더리움
    • 4,731,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537,000
    • -0.46%
    • 리플
    • 664
    • -0.6%
    • 솔라나
    • 193,600
    • -2.17%
    • 에이다
    • 537
    • -3.76%
    • 이오스
    • 790
    • -3.78%
    • 트론
    • 177
    • +1.14%
    • 스텔라루멘
    • 126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000
    • -2.4%
    • 체인링크
    • 18,960
    • -3.41%
    • 샌드박스
    • 455
    • -4.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