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미국 훈풍에 일제히 상승 마감

입력 2009-06-19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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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가 미국의 미국의 경기 지표 호전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2.40포인트(0.06%) 상승한 4280.8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 거래소의 DAX 지수도 전날보다 37.50포인트(0.78%) 올라간 4837.48로 거래를 마쳤으며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지수 역시 전일보다 32.92포인트(1.3%) 상승한 3194.06으로 각각 장을 마쳤다.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최근 하락 마감에 따른 반발 매수가 유입되며 소폭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감이 여전히 팽배해 이내 하락하며 불안 심리를 반영했다.

등락을 거듭하던 유럽 주요 증시는 미국 증시가 양호한 경제지표로 큰 폭의 상승세로 출발하자 장 막판에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 마감됐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 6월 6일까지 일주일 이상 실업보험 혜택을 받은 사람들의 수는 14만8000명 줄어든 668만명을 나타내 근 1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6월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는 전월의 마이너스(-) 22.6에서 -2.2로 급등했으며 5월 경기선행지수는 1.2% 상승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여 올 연말 경기가 서서히 회복될 가능성을 나타냈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금융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뱅크오브아일랜드와 크레디트스위스가 각각 7.9%와 5.2% 급등했으며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한 ING 역시 8% 상승했다. 로이드뱅킹그룹 역시 3.3% 높아졌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최근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감으로 약세를 보였던 유럽 증시가 이날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나타냄에 따라 미 경제가 바닥을 쳤다는 분위기가 증폭돼 강세를 보인 것 같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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