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평택 제2공장 준공...“에이지알, 연 최대 800만 대 생산”

입력 2024-05-08 09:19 수정 2024-05-0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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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훈 대표 “K-뷰티 디바이스 글로벌 공략 전초기지 될 것”

▲(왼쪽부터) 에이피알 김동영 이사, 임윤지 이사, 이민경 상무, 김병훈 대표이사, 신재하 부대표, 정재훈 상무, 신재우 이사. (사진제공=에이피알)
▲(왼쪽부터) 에이피알 김동영 이사, 임윤지 이사, 이민경 상무, 김병훈 대표이사, 신재하 부대표, 정재훈 상무, 신재우 이사. (사진제공=에이피알)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등 뷰티 디바이스 전문 생산 시설과 글로벌 물류 센터를 갖춘 ‘에이피알팩토리 평택 제2캠퍼스’를 준공했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석정리에 위치한 평택 제2캠퍼스는 지난해 7월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 에이피알팩토리를 처음 설립한 이후 약 10개월 만에 공개한 두 번째 생산 거점이다. 에이피알은 올해 초 상장 당시 평택 제2캠퍼스를 통한 뷰티 디바이스 생산 역량 확대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택 제2캠퍼스는 대지 면적 2만9994㎡(약 9073평) 부지에 건축 면적 1만1980㎡(약 3624평)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를 갖췄다. 주요 시설로는 뷰티 디바이스 생산을 위한 공장설비 시설과 에이피알 전 브랜드의 재고를 소화할 수 있는 물류센터가 있다. 이밖에 사무공간·직원 휴게실, 로봇 바리스타가 제조하는 로봇카페 등도 들어섰다.

이곳의 핵심 시설은 뷰티 디바이스 생산 라인이다. 지난해 10월 선보인 ‘부스터 프로’를 비롯, 최근 론칭한 ‘울트라 튠 40.68’ 등 에이피알 뷰티 디바이스의 대량 생산은 모두 이곳에서 한다. 에이피알은 생산 라인당 5000대씩 총 12개 라인 확충을 계획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연간 최대 80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생산 라인과 함께 물류 시스템도 새롭게 정비했다. 평택 제2캠퍼스 내 준비된 컨베이어 시스템·자동 라벨링 시스템 등은 작업 시간 효율화로 더 신속하고 많은 물량을 소화할 전망이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준공식에서 “평택 제2캠퍼스는 국내 손꼽히는 뷰티 디바이스 생산 능력을 갖춘 곳”이라며 “전세계 시장을 무대로 하는 메디큐브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의 글로벌 공략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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