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들 글로벌 예술섬 ' 디자인 베일 벗는다…28일 공개 심사 발표회

입력 2024-05-06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서울시)
(사진제공=서울시)

노들 글로벌 예술섬 설계가 이달 말 베일을 벗는다. 국내외 건축가 7인이 설계안을 프레젠테이션하는 모습도 실시간으로 공개된다.

서울시는 28일 오전 9시 30분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노들 글로벌 예술섬의 설계안 선정을 위한 공개 심사발표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사업은 지난해 서울시가 발표한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방안'의 하나로 공공분야 시범사업의 첫 적용 사례다. 서울시는 작년 4월 국내외 건축가가 제출한 기획디자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사업계획을 수립, 올해 2월 국제설계 공모에 들어갔다.

국제설계 공모에 참가한 건축가는 총 7명으로 국내 4명, 해외 3명이다. 공개 심사일에는 이들이 설계안을 소개하는 모습을 온·오프라인으로 참관할 수 있다.

설계 공모 심사는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톰 메인 모포시스 대표가 위원장을 맡고 △벤 반 베르켈 유엔스튜디오 대표 △최문규 연세대 교수 △정현태 뉴욕공대 교수 △이정훈 조호건축 대표 △조용준 (주)CA조경기술사무소장 △김용화 한국예술종합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톰 메인은 2009년부터 8년간 미국 대통령자문위원회의 유일한 건축가로 활동하며 미국 도시·건축제도, 행정 관련 자문을 한 바 있다.

공개심사에 초청된 건축가들은 정해진 순서에 따라 15분간 작품을 발표하고 20분간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공개 프레젠테이션 현장 참관을 희망하는 시민은 8~10일 서울시 설계 공모 누리집 '프로젝트 서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는 3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120명씩 총 360명의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또 서울시는 이달 31일까지 노들 글로벌 예술섬 설계안에 대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 투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조사 결과가 설계 공모 심사 결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서울의 새 랜드마크이자 세계적 명소가 될 노들 글로벌 예술섬을 시민 참여와 공감을 토대로 조성하기 위해 공개 발표회로 준비했다"며 "시민 바람이 담긴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037,000
    • +0.54%
    • 이더리움
    • 4,337,000
    • +1.47%
    • 비트코인 캐시
    • 661,000
    • +2.56%
    • 리플
    • 724
    • +0%
    • 솔라나
    • 239,500
    • +2.31%
    • 에이다
    • 669
    • +0.75%
    • 이오스
    • 1,129
    • -0.44%
    • 트론
    • 171
    • -0.58%
    • 스텔라루멘
    • 151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800
    • +2.17%
    • 체인링크
    • 22,670
    • +0.44%
    • 샌드박스
    • 620
    • +0.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