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포은중학교 학생들이 포스코1%나눔재단의 '상상이상 사이언스' 생물다양성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모습. (사진제공=포스코1%나눔재단)
포스코1%나눔재단은 중학생들의 과학교육 지원과 진로체험을 위한 프로그램인 ‘상상이상 사이언스' 과학교실을 올 12월까지 포항과 광양지역 46개 중학교에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나아가 교육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과학교실 참가를 원하는 타 지역 중학교에도 접수를 받아 40개교, 약 40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과학교실을 확대할 예정이다.
상상이상 사이언스는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철을 이해하고, 철에 대한 과학기술과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또한, 포스코1%나눔재단과 교육부는 올해 상상이상 사이언스 참여학교를 대상으로 창의 과학 아이디어, 키워드 영상 제작, 탄소 중립 실천 수기 등 프로그램 내용 기반의 공모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선발된 우수 학교·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에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견학을 지원할 예정이다.
상상이상 사이언스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108개 학교, 1만4000여 명의 학생들을 지원해 왔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해 11월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에서 포항·광양지역 중학생에게 양질의 교육과정을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포스코1%나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자립과 미래세대 육성 등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