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SSG 경기서 파울볼에 카메라 렌즈 깨져, 가격은?…채은성 소환된 이유

입력 2024-05-02 15: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SPOTV2 방송화면 캡처)
(출처=SPOTV2 방송화면 캡처)

1일 열린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파울볼에 맞아 중계 카메라 렌즈가 깨지는 일이 벌어졌다.

이날 4회초 한화가 4-1로 앞선 2사 1·3루 상황 한화 선발투수 펠릭스 페냐의 공을 SSG 7번 타자 고영준이 받아쳤다. 해당 공은 파울이 됐는데, 갑자기 중계화면에서 '퍽'하는 소리가 들렸다.

파울볼이 3루 쪽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중계하던 SPOTV(스포티비) 방송 카메라의 렌즈를 정확히 맞춘 것이다.

해당 당면에 해설진은 "깨졌군요. 이런 일이 있습니다", "이거 저희 손해가 막심합니다"라며 당황해했다.

그러면서 해설진은 "채은성 선수가 이 앞에 없어서 지켜줄 수가 없었다"라고 언급했다. 해당 장면 이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채은성 어디에 있나?", "채은성 외야에 있어서 카메라 못 지켰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앞서 채은성은 지난해 6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경기에서 한화 이진영이 친 파울 타구가 바운드 된 후 3루 더그아웃 옆 중계 카메라 쪽으로 향하자 배트를 뻗어 이를 막아냈다.

놀랐던 카메라 감독은 이내 채은성의 행동에 손뼉을 치며 환하게 웃었다. 중계 카메라를 파손 위기에서 구한 채은성은 다음 날 카메라 감독에게 커피를 선물 받았고, 해당 방송사의 명예 사원증까지 받았다.

해당 카메라의 가격은 바디 3억7000여만 원에 렌즈 1억6000여만 원으로 총 5억3000여만 원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민희진 '운명의 날'…하이브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오늘(17일) 심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송다은, 갑작스러운 BTS 지민 폭주 게시글…또 열애설 터졌다
  • '1분기 실적 희비' 손보사에 '득' 된 IFRS17 생보사엔 '독' 됐다
  • 알리 이번엔 택배 폭탄…"주문 안 한 택배가 무더기로" 한국인 피해 속출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14: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913,000
    • -0.02%
    • 이더리움
    • 4,087,000
    • -1.59%
    • 비트코인 캐시
    • 617,500
    • -2.22%
    • 리플
    • 716
    • -0.14%
    • 솔라나
    • 225,600
    • +0.76%
    • 에이다
    • 645
    • +1.42%
    • 이오스
    • 1,109
    • +0%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4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700
    • -0.86%
    • 체인링크
    • 21,730
    • +12.53%
    • 샌드박스
    • 602
    • -0.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