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신종자본증권 형태 한국형 녹색채권 1000억 원 발행

입력 2024-04-3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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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최초 신종자본증권 형태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발행금리 연 4.37% 확정ㆍ스프레드는 시중은행 수준

(사진제공=BNK부산은행)
(사진제공=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이 5년 중도상환 콜옵션이 부여된 신종자본증권 형태의 한국형 녹색채권 1000억 원을 연 4.37%의 금리로 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이달 18일 채권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발행금액의 3배에 달하는 총 3360억 원의 수요를 모집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발행금리는 연 4.37%로 확정됐고 이날 국고금리가 3.49%로 결정됨에 따라 스프레드는 0.88%포인트(p)로 정해졌다.

부산은행의 이번 신종자본증권 스프레드 0.88%는 지방은행 역대 최저 스프레드로, 직전에 발행한 시중은행과의 스프레드 차이가 0.03%에 불과해 자본시장에서 시중은행과의 격차를 크게 좁혔다는 평가가 나온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인수단(한양증권ㆍ교보증권ㆍ하나증권ㆍ현대차증권)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은행권 최초로 신종자본증권을 한국형 녹색채권으로 발행했다"며 "월 이자 지급식을 채택해 기관과 리테일 투자자 모두의 수요를 충족했다"고 말했다.

이번 녹색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폐기물 처리시설 및 대기오염방지시설 등 환경개선 시설자금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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