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AI·빅데이터·스마트에너지'로 디지털 역량 강화한다 [R&D가 경쟁력]

입력 2024-04-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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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상용화된 자율작업 트랙터 ‘LS스마트렉’ (자료제공=LS그룹)
▲국내 최초로 상용화된 자율작업 트랙터 ‘LS스마트렉’ (자료제공=LS그룹)

LS그룹이 전통적인 제조업 분야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스마트에너지 기술 등을 접목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LS전선은 올해부터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 우선 강원도 동해시 해저케이블 공장에 제조운영관리(MOM) 시스템을 도입했다. MOM은 원료 입고부터 제품 출하까지 모든 공정 데이터를 디지털로 기록·관리하는 시스템이다. LS전선은 지중케이블과 통신케이블 등 다른 제품군에도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은 2021년부터 전력·자동화 사업에 대한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LS글로벌로부터 물적 분할한 LS ITC를 인수했다. LS ITC는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팩토리 등에 필요한 산업·IT 융합 서비스를 핵심 역량으로 보유한 IT 전문 기업이다. 이를 통해 전력·자동화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디지털 제품 및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LS MnM은 온산제련소의 스마트팩토리 프로젝트인 ‘ODS’(Onsan Digital Smelter)를 2017년부터 추진 중이다. 온산제련소의 모든 생산 과정을 통신으로 연결하고, 공정을 자동화해 생산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LS엠트론은 국내 최초로 상용화된 자율작업 트랙터 ‘LS스마트렉’과 원격관리 서비스 ‘아이트랙터’를 출시해 농업 첨단화를 이끌고 있다. LS스마트렉은 운전자가 직접 운전하지 않고 트랙터가 스스로 농경지에서 작업하는 첨단 트랙터다. 운전이 미숙한 초보 농민도 정밀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어 경작 시간을 단축하고, 수확량을 확대하는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E1은 여수·인천·대산 기지 내 '안전환경 포털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작업자가 모바일 기기로 작업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작업별 안전조치 사항 및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등의 정보도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다.

#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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