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국제 기술협력 기반 마련…독일에 '글로벌 산업기술 협력센터' 개소

입력 2024-04-25 08:52 수정 2024-04-2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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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에서 프라운호퍼 연구조합과 협정서 체결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왼쪽)이 2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오승철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가운데)가 임석한 가운데 요한 페클(Johann Feckl) 프라운호퍼 연구조합(Fraunhofer Gesellschaft) 본부장과 글로벌 산업기술 협력센터 관련 협정서(LoA)를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프라운호퍼 하인리히 헤르츠 연구소(HHI))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왼쪽)이 2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오승철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가운데)가 임석한 가운데 요한 페클(Johann Feckl) 프라운호퍼 연구조합(Fraunhofer Gesellschaft) 본부장과 글로벌 산업기술 협력센터 관련 협정서(LoA)를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프라운호퍼 하인리히 헤르츠 연구소(HHI))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독일과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산업의 기술협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KIAT는 2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프라운호퍼 연구조합과 협정서(LoA)를 체결하고, 글로벌 산업기술 협력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글로벌 산업기술 협력센터는 산업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국내 기업과 해외 최우수 연구기관과의 기술협력을 지원하는 해외 거점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IAT는 이달 5일 △독일 프라운호퍼 △미국 예일 △퍼듀 △존스홉킨스 △조지아텍 △MIT 등 6개 기관 및 대학을 우선협상대상으로 선정한 바 있다.

특히 유럽 최대의 응용기술연구소인 프라운호퍼는 국내 기업의 기술협력 수요가 많은 기관 중 하나이다.

독일 전역 76개 연구소에 3만여 명의 연구원이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연간 예산은 30억 유로(약 4조4200억 원)에 달한다.

글로벌 산업기술 협력센터로 지정된 프라운호퍼는 앞으로 5년간 모빌리티·배터리·반도체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간 다각적인 기술협력을 뒷받침하게 된다.

프라운호퍼 연구소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양국 연구자 간 기술협력 매칭, 공동연구 기획, 기술개발 타당성 조사 등을 지원한다.

개소식에 참석한 민병주 KIAT 원장은 "프라운호퍼가 첨단산업 분야의 주요 기술협력 거점으로 자리하여, 양국이 관련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IAT는 ‘2024년 글로벌 산업기술 협력센터 사업’의 공동연구(R&D) 과제를 5월 말까지 접수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이번에 협력센터로 선정된 기관을 포함해 해외 기관과의 공동 기술개발을 준비하는 국내 기업이다. 자세한 내용은 KIAT 누리집(www.kiat.or.kr)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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