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입력 2024-04-2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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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에메랄드홀에서 열린 2024 프리미엄 투자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전문가들의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24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에메랄드홀에서 열린 2024 프리미엄 투자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전문가들의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주제 그대로 ‘지금 이 순간’ 필요한 투자의 교과서였다. 올해 첫 번째로 열린 ‘2024 프리미엄 투자세미나-지금 이 순간, 현명한 투자전략’은 미국 주식부터 부동산과 미술품 조각투자까지 가장 뜨거운 투자 주제를 넘나들면서 참석자들에게 최신 투자 흐름을 알려주고, 향후 투자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강연으로 진행됐다.

24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린 세미나에서는 저성장과 고금리 기조로 안갯속 시장 전망이 계속되는 경제 상황에서 다양한 투자법과 확실한 투자처를 소개했다. 이날 현장에는 100명이 넘는 참석자들이 몰려 최근 혼란스러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투자처를 찾기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주요 강연자로는 김형준 테사 대표와 장의성 미래에셋증권 반포역 WM 지점장, 김학렬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장, 이광수 광수네 복덕방 대표 등 각 분야 대표 전문가들이 줄줄이 나섰다.

첫 번째 강연을 맡은 김형준 대표는 ‘미술품 조각투자와 토큰증권발행(STO)’를 주제로 강단에 섰다. 테사는 블루칩 아트테크 플랫폼 기업으로 우량 미술품 조각투자 선두 기업으로 꼽힌다. 김 대표는 “자산 가치가 분명한 우량주로 자산 가치가 분명하고 앞으로 제도권에 편입된 조각투자 관련 증권을 토큰 증권 형태로 발행됨으로써 새 유통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장의성 지점장은 ‘미래 산업의 성패를 좌우할 인공지능(AI)’을 핵심 내용으로 미국 주식 중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관련 섹터를 분석하고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 장 지점장은 “PC, 인터넷, 모바일에 이어 AI 시대가 지난해부터 열렸다”며 “글로벌 선두기업에 투자하는 경우 장기적으로 주가가 오르는 경향을 보였다”고 소개했다.

부동산 투자 분야에선 김학렬 소장과 이광수 대표가 ‘국내 부동산 시장의 진단과 입지’ 등 부동산 시장 전망을 중심으로 설명을 이어갔다.

김 소장은 부동산 시장 전망이 어려운 상황으로 판단하고 투자 대상과 투자 방식을 선별해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소장은 “비(非)랜드마크 아파트 투자를 고려한다면 기준 아파트와의 가격 격차를 확인하고, 저평가 매물에 투자하는 방식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 수익형 부동산은 일자리가 많은 곳과 교통망이 우수한 곳을 선별하고 월세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끝으로 이 대표는 하반기 부동산 시장이 부침을 겪을 것으로 전망하고, 매수 시점이 올해 투자 수익률의 성패를 가르는 결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매수 유효 수요는 자꾸 줄어들 것이므로 시장이 어려울 때는 매수 시점을 잘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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