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운용, '신한벤처세컨더리 펀드 제1호' 결성…380억 규모

입력 2024-04-18 09: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로고=신한자산운용)
(로고=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은 이달 12일 총 380억 원 규모의 ‘신한벤처세컨더리 펀드 제1호’를 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벤처투자는 벤처세컨더리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6월 기존 벤처캐피탈(VC)만을 대상으로 했던 출자영역을 자산운용사로 확대해 벤처세컨더리 분야 출자사업 공고를 발표한 바 있다.

그 결과 지난해 9월 신한자산운용을 비롯해 쿼드자산운용, NH헤지자산운용 등 3개사는 한국모태펀드 벤처세컨더리 분야에 최종 선정돼 약 100억 원 규모 투자를 확약 받았다.

신한벤처세컨더리 펀드 제1호 결성은 벤처세컨더리에 선정된 자산운용사들 중 첫 번째 사례다. 신한벤처세컨더리 펀드 제1호 주요 투자자로는 한국모태펀드, 신한금융그룹, 타임폴리오자산운용, JB우리캐피탈, 키움증권 등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한다.

신한자산운용은 그간 신한창업벤처펀드, 혁신성장재정모펀드, 아산엔젤펀드 등 벤처캐피탈모펀드 운용사로서 약 1조 원 모펀드를 운용하며 벤처캐피탈 시장 내 신한금융그룹만의 플랫폼을 구축했다.

신한자산운용은 모펀드 운용을 통해 벤처캐피탈 시장에서 쌓은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벤처캐피탈 시장 내 저평가된 우량한 자산을 편입할 예정이다. 또 최근 선정된 재정모펀드 등을 통해 민관을 아우르는 벤처플랫폼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성호 신한자산운용 특별자산운용실 실장은 “금번 조성되는 신한 벤처세컨더리펀드 조성을 통해 간접투자 영역에서 직접투자 영역으로 저변을 확대하고, 향후 세컨더리 시장 활성화와 더불어 궁극적으로는 정부의 주요 안건인 역동적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그룹사 차원의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친 살해 '수능만점자' 의대생, 이미 신상털렸다…피해자 유족도 고통 호소
  • 긍정적 사고 뛰어넘은 '원영적 사고', 대척점에 선 '희진적 사고' [요즘, 이거]
  • 업종도 진출국도 쏠림 현상 뚜렷…해외서도 ‘집안싸움’ 우려 [K-금융, 빛과 그림자 中]
  • 김수현 가고 변우석 왔다…'선재 업고 튀어', 방송가도 놀라게 한 흥행 요인은? [이슈크래커]
  • 바이에르 뮌헨, 챔피언스리그 결승행 좌절…케인의 저주?
  • 트럼프 "바이든과 다르게 가상자산 적극 수용"…코인베이스 1분기 깜짝 실적 外 [글로벌 코인마켓]
  • 단독 서울시, '오피스 빌런' 첫 직권면직 처분
  • 5월 되니 펄펄 나는 kt·롯데…두산도 반격 시작 [프로야구 9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58,000
    • -1.71%
    • 이더리움
    • 4,166,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626,000
    • -1.18%
    • 리플
    • 721
    • -1.23%
    • 솔라나
    • 200,100
    • -2.44%
    • 에이다
    • 634
    • +3.26%
    • 이오스
    • 1,117
    • +1.45%
    • 트론
    • 174
    • +2.35%
    • 스텔라루멘
    • 149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800
    • -1.2%
    • 체인링크
    • 19,610
    • +1.4%
    • 샌드박스
    • 601
    • +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