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화, 미국 소매판매 강세 속 상승…달러·엔 154.24엔

입력 2024-04-1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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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월 소매판매, 시장 전망 웃도는 강세
연준 금리인하 기대감 줄어

▲1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엔화와 달러를 정리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1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엔화와 달러를 정리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달러화 가치는 15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10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블룸버그달러스팟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2%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2% 하락한 1.0625달러에, 파운드·달러 환율은 거의 변동 없이 1.2447달러에 마감했다. 달러·엔 환율은 0.7% 오른 154.24엔을 기록했다.

달러화는 미국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나면서 상승했다. CNBC방송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3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증가 폭은 시장 전망치인 0.3%를 크게 웃돌았다.

또다시 미국 경제가 탄탄하다는 점이 입증되자 투자자들 사이에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늦출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지면서 달러화는 올랐다.

자산운용사 베일라드의 에릭 리브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우린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첫 번째 주자가 될 것이라는 꽤 명확한 경로를 갖고 있었지만, 경제지표는 이를 약화하고 있다”며 “달러가 더 강세를 보일 뚜렷한 이유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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