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소]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이자지원 보증서대출...최대 4%p 이자지원

입력 2024-04-13 0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말까지 보증료 절반 지원 혜택 ...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고객은 연 최대 2회까지

뉴스를 포함해 이메일과 SNS 등에서는 고수익과 노후를 대비한 새로운 금융상품이 하루에도 수십 개씩 쏟아집니다. 하지만 금융상품들이 까다로운 우대 조건이나 파생상품화되면서 복잡해진 수익구조에 소비자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알리는 ‘파수꾼’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에 이투데이는 ‘금상소(금융상품소개서)’를 통해 철저히 금융소비자 중심의 투자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카카오뱅크는 최근 전국 7개 지방자치단체 및 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개인사업자 이자지원 보증서대출'을 출시했다. 연말까지 보증료 절반을 지원하는 등 소상공인 상생금융에도 앞장선다.

개인사업자 이자지원 보증서대출은 보증서대출의 이자 일부를 공공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가 대신 부담하는 이차보전 보증서대출 상품이다. 최대 4%p의 이자를 절감할 수 있어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 경감에 큰 도움이 된다. 가령, 은행이 산정한 대출 금리가 연 5%일 때 지방자치단체의 이자 지원 금리가 연 3%p면 고객이 실제 내는 금리는 연 2%가 된다.

카카오뱅크는 금융권 최초로 고객 맞춤형 정책자금상품 통합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 번의 조회를 통해 고객별로 신청 가능한 보증서대출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이 중 '개인사업자 이자지원 보증서대출' 상품에는 '이자지원' 뱃지가 그려져 있어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의 모든 보증서대출은 100% 비대면으로 구현되어 보증재단 방문 없이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에서 신청 가능하다.

카카오뱅크가 개인사업자 이자지원 보증서대출 출시를 위해 손잡은 지역 신용보증재단은 광주·부산·인천·경북·대전·전남·세종 신용보증재단으로 총 7개다. 해당 지역에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 고객들만 이자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자지원 규모는 최소 1.5%p에서 최대 4%p까지 지역에 따라 다르다.

보증료 지원 혜택도 준비되어 있다. 카카오뱅크는 연말까지 개인사업자 이자지원 보증서대출을 실행한 고객에게 보증료의 50%를 지원한다.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을 실행해 보증료 지원 혜택을 받은 기존 고객들도 개인사업자 이자지원 보증서대출을 실행할 경우 한 번 더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 경감에 실질적인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소상공인의 비융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혜택을 통해 포용금융을 실천하는 등 금융 지원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334,000
    • +0.38%
    • 이더리움
    • 4,322,000
    • -0.05%
    • 비트코인 캐시
    • 681,500
    • +0.96%
    • 리플
    • 722
    • -0.69%
    • 솔라나
    • 240,500
    • -0.62%
    • 에이다
    • 662
    • -1.49%
    • 이오스
    • 1,121
    • -1.49%
    • 트론
    • 170
    • -1.16%
    • 스텔라루멘
    • 150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100
    • +1.69%
    • 체인링크
    • 23,030
    • +1.95%
    • 샌드박스
    • 614
    • -0.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