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日 TBS와 손잡고 크리에이터 교류의 장 열었다

입력 2024-04-11 09: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CJENM CI. (사진제공=CJENM)
▲CJENM CI. (사진제공=CJENM)
CJ ENM이 일본 5대 지상파 방송사 중 하나인 TBS그룹과 크리에이터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ㆍ일 양국 최정상 크리에이터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콘텐츠 제작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CJ ENM는 일본 TBS그룹과 공동으로 지난달 20일부터 21일까지 양사 크리에이터 50여 명이 참여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방송사 TBS TV와 TBS 스파클(Sparkle), 더 세븐(THE SEVEN) 등 다양한 제작사를 보유한 TBS그룹은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한자와 나오키’와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예능 ‘풍운! 타케시성’ 등을 제작한 일본의 대표 콘텐츠ㆍ방송기업이다.

CJ ENM 주최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선 K-콘텐츠 열풍을 주도한 ‘마스크걸’의 오광희 PD(CJ ENM STUDIOS 콘텐츠본부장),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손자영 PD, ‘무인도의 디바’ 이동은 PD가 연사로 나서 콘텐츠 창작 노하우를 공개했다. TBS그룹도 ‘달리는 응급실(TOKYO MER)’, ‘비방(VIVANT)’ 등 오리지널 지식재산(IP) 영상화 성공 사례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기획 개발 역량을 공유했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 제작 인프라를 갖춘 CJ ENM 스튜디오 센터를 방문해 최첨단 제작 설비와 세계적 수준의 시각특수효과(VFX) 기술을 살펴보는 기회도 가졌다.

CJ ENM 관계자는 “올 상반기와 하반기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총 두차례 진행할 예정”이라며 “한일 대표 콘텐츠 기업의 크리에이터 협업 기회 확대를 통해 글로벌을 겨냥한 콘텐츠 제작에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CJ ENM은 2021년 TBS그룹과 글로벌향 콘텐츠의 공동제작과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후 양사는 드라마, 영화, 예능,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공동 기획하고, 웹툰·만화 공동 제작 및 콘텐츠 포맷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해 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166,000
    • +1.93%
    • 이더리움
    • 4,872,000
    • +2.31%
    • 비트코인 캐시
    • 545,000
    • -0.64%
    • 리플
    • 675
    • +1.5%
    • 솔라나
    • 206,700
    • +4.24%
    • 에이다
    • 562
    • +3.69%
    • 이오스
    • 811
    • +1.25%
    • 트론
    • 181
    • +2.26%
    • 스텔라루멘
    • 130
    • +2.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0.08%
    • 체인링크
    • 20,150
    • +5.22%
    • 샌드박스
    • 464
    • +1.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