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시맨틱스, ‘심혈관 위험 평가 AI’ 임상시험 계획 승인

입력 2024-04-09 08: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라이프시맨틱스가 심혈관 질환의 위험 검증을 위한 임상 시험에 돌입한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심혈관 위험(고혈압 합병증) 평가 AI’ 소프트웨어 확증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성인 고혈압 환자의 혈압 측정 데이터를 활용하는 후향적 분석 연구 방식으로 진행된다. 라이프시맨틱스는 혈압 세부 데이터를 분석해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중 심장 및 뇌혈관 질환의 발병 위험을 판단한다. 또 임상시험용 의료기기 소프트웨어로서의 유효성 평가와 우월성을 검증한다. 시험은 전남대학교병원에서 오는 5월부터 총 460례 규모로 시행된다.

고혈압은 대표적인 성인 만성질환으로 장기간 방치 시 여러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삶의 질은 물론 환자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심장 및 뇌 질병 발생 가능성도 크기 때문에 초반에 빠르게 발견하고 올바른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라이프시맨틱스의 의료AI 솔루션 ‘심혈관 위험 평가 AI’는 지난달 인허가 신청을 완료한 자체 개발 혈압 예측 AI ‘캐노피엠디 BPAI’와의 결합 상용화도 검토하고 있다. 회사 측은 향후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예방 등 고혈압 환자의 효과적인 건강 관리 시스템 구축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한다.

허은영 라이프시맨틱스 기술사업화연구센터장은 ”고혈압 합병증의 대부분은 치료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커 조기 관리가 절실히 요구되는 만큼 이번 ‘심혈관 위험도 평가 AI’가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캐노피엠디 BPAI와의 결합 상용화 등 제품 고도화를 통해 자사의 의료AI 소프트웨어의 경쟁력을 높이고, 의료 현장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544,000
    • -0.42%
    • 이더리움
    • 3,519,000
    • -1.29%
    • 비트코인 캐시
    • 463,700
    • -2.23%
    • 리플
    • 808
    • +3.86%
    • 솔라나
    • 206,100
    • -1.01%
    • 에이다
    • 526
    • -0.94%
    • 이오스
    • 703
    • -2.09%
    • 트론
    • 205
    • +0.49%
    • 스텔라루멘
    • 130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550
    • -2.35%
    • 체인링크
    • 16,960
    • +1.13%
    • 샌드박스
    • 383
    • -3.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