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엔솔, 1분기 어닝쇼크에 52주 신저가…이차전지株 줄줄이 ‘뚝’

입력 2024-04-08 09: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이차전지주들이 일제히 약세다. 이차전지 대장주인 LG에너지솔루션의 어닝쇼크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오전 9시 34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 대비 4.26%(1만6000원) 내린 36만 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개장 직후 LG에너지솔루션은 35만8000원까지 내리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같은 시각 삼성SDI(-2.14%), LG화학(-3.38%), POSCO홀딩스(-3.04%), 엘앤에프(-4.28%) 등도 일제히 내리고 있다. 코스닥 시장의 하락 폭은 더 깊다. 에코프로(-8.00%), 에코프로비엠(-5.43%)은 4% 넘게 하락 중이며, 금양(-4.75%), 에코프로머티(-4.17%) 등도 내림세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30% 감소한 6조1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75% 줄어든 1573억 원을 기록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증권가 기대치를 밑돌았다.

이마저도 1500억 수준의 영업이익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관련 세액공제에 따른 텍스크레딧(Tax Credit) 혜택이 반영됐다. 세금공제 1889억 원을 제외하면 영업적자 316억 원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전기차 수요 둔화로 LG에너지솔루션의 파우치형 배터리 출하량이 부진해 수익성 악화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211,000
    • -0.86%
    • 이더리움
    • 4,282,000
    • -1.04%
    • 비트코인 캐시
    • 677,500
    • +2.26%
    • 리플
    • 708
    • -2.21%
    • 솔라나
    • 235,900
    • -1.67%
    • 에이다
    • 653
    • -2.83%
    • 이오스
    • 1,095
    • -3.18%
    • 트론
    • 169
    • -1.74%
    • 스텔라루멘
    • 147
    • -2.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300
    • -1.9%
    • 체인링크
    • 23,250
    • +2.88%
    • 샌드박스
    • 596
    • -3.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