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은평벚꽃축제와 연계한 이색적인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을 진행한다. (자료제공=은평구)
서울 은평구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은평벚꽃축제와 연계한 이색적인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캠페인은 5~6일 양일간 불광천 일대의 ‘벚꽃 총선 사진관-인생 한 컷’ 부스에서 진행된다. 축제 기간 사전투표를 마친 주민들을 대상으로 벚꽃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파일로 제공한다. 사전투표 인증을 완료한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주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봄을 상징하는 벚꽃 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의 화합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사전투표는 5~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신분증을 지참하면 전국 어디에서나 사전 투표할 수 있다. 관내에는 총 16개 동 주민센터에 사전투표소가 설치돼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벚꽃축제와 연계한 투표 독려 캠페인을 통해 사전투표율을 높이고, 동시에 구민들에게 기억에 남는 봄날의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 4년, 은평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총선 투표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