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마추픽추(왼쪽)와 프랑스 니스에 설치해 운영 중인 안테나숍.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페루의 마추픽추와 프랑스의 니스, 영국의 리버풀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K-푸드를 알리기 위한 안테나숍이 올해 더욱 확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K-푸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25개국에서 한국 농식품을 판매하는 '안테나숍'을 28곳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안테나숍은 유통망을 개척하기 위해 세계 각지에 여는 한국 농식품 매장으로 농식품 전반을 취급하는 일반 매장과 신선 농산물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K-프레쉬존' 등 두 종류가 있다.
일반 매장은 지난 2013년부터 마련됐고 K-프레쉬존은 2017년 싱가포르에 처음 문을 열었다. 편재 페루의 마추픽추와 프랑스의 니스, 영국의 리버풀 등에서도 운영 중이며, 특히 올해는 3대 신시장인 중동과 중남미, 인도 등에서 12곳이 운영될 예정이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해외 안테나숍은 신규 수출시장의 유통망 개척부터 K-푸드 홍보, 신규 바이어 발굴까지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안테나숍 이외에도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3대 신시장 개척 등 수출 영토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