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한미 정상회담위해 15일 출국

입력 2009-06-14 10:54 수정 2009-06-1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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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미국을 공식 방문하기 위해 출국한다.

이 대통령은 이번 방미기간 중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 등 양국간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미국 도착 첫날인 15일(현지시간)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 티모시 가이트너 재무장관 등 미 행정부 관료들로부터 잇달아 예방을 받고, 론 커트 미 무역대표(USTR) 와도 접견을 갖는다.

방미 이틀째인 16일에는 백악관에서 오바마 미 대통령과 단독 회담과 확대 정상회담을 잇달아 개최한 뒤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오바마 대통령 주최로 양 정상 내외가 오찬을 함께한다.

이 대통령은 또 미국 의회 상·하원 지도부와 간담회를 가진 후 한·미 CEO 만찬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방미 3일째인 17일에는 조지 워싱턴 대학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받고 기념 연설을 진행한 뒤, 한반도 전문가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함께 한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4월 취임 후 첫 해외 순방국으로 미국을 방문해 조지 W 부시 미 전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가진데 이어, 같은해 7월 일본 도야코 G8회의, 8월 부시 대통령 방한, 11월 페루 리마 APEC 회의 등 부시 전 대통령과 4차례의 한·미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오바마 미 대통령과는 지난 4월 영국 런던 G20회의에서 정상회담을 가졌으나, 이번 한·미정상회담이 양국 대통령 취임 후 처음 맞이하는 실질적인 회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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