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팜사업, 핵심사업으로 부상

입력 2024-03-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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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간 지속 성장

▲포스코인터내셔널 인도네시아 팜 농장 전경. (사진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 인도네시아 팜 농장 전경. (사진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팜사업에서 지난해 매출 1억6360만 달러(약 2138억 원), 영업이익 5256만 달러의 성과를 거두며 회사의 주요 수익원 역할을 톡톡히 해나가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1년 인도네시아 파푸아에서 농장개발을 시작한 이래 2016년 상업생산을 시작했다. 지난해 역대 최대 생산량인 20만8000톤(t)을 달성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역사를 써나가고 있다.

팜사업을 위해 현지에 설립된 PT.BIA법인은 2018년 흑자 전환했으며 2019년에는 매출 4482만 달러, 영업이익 635만 달러를 기록했다. 2022년에는 유가 상승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공급망 불안 등으로 판매가격이 상승해 한 해 동안 매출 2196억 원, 영업이익 1022억 원의 기록적인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지난해까지 팜사업 연평균 이익률은 33%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영업이익률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팜농장 조성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금까지 투자한 금액은 2억5000만 달러에 달한다. 그동안 확보한 영업이익 2억3000만 달러를 감안할 시 팜유 본격 생산 후 6년 만에 투자비용을 대부분 회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렇듯 팜사업이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최적의 생육환경 △효율적인 인프라 구축 △체계적인 농장관리 등을 꼽을 수 있다.

팜사업을 운영 중인 파푸아는 팜나무 생장에 최적인 기후조건과 토양을 가지고 있다. 팜 농장 또한 효율적인 운송을 위한 도로와 자체 항만 등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나아가 과학영농에 기반한 체계화된 생육 및 생산관리를 통해 헥타르당 원유 생산량을 지속 늘려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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