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영랑호 벚꽃 축제 기간 연장…“활짝 피면 한 번 더”

입력 2024-03-28 17: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벚꽃 만개한 속초 영랑호 (연합뉴스)
▲지난해 벚꽃 만개한 속초 영랑호 (연합뉴스)
꽃샘추위와 잦은 비로 벚꽃 개화 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벚꽃 축제 기간도 연장되고 있다.

속초시는 27일 공식 SNS를 통해 “벚꽃이 안 핀다. 그래서 영랑호 벚꽃축제 2번 한다”라며 영랑호 벚꽃 축제 기간이 연장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당초 30일부터 31일까지 영랑호수 일대에서 진행하는 ‘2024 영랑호 벚꽃 축제’를 예정대로 진행하되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내달 6일과 7일에 한 번 더 진행한다는 것이다.

사전에 공지된 ‘2024 영랑호 벚꽃축제’ 기간뿐 아니라 추가된 축제 기간에도 동일하게 포토존과 푸드존, 버스킹 등의 축제 프로그램들을 즐길 수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벚꽃 개화 시기가 늦어져 아쉬움이 크지만, 이번 영랑호 벚꽃축제가 봄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라고 이해해 주시고 시민과 관광객이 영랑호를 찾아 겨울 동안 움츠린 몸과 마음을 깨우고 힘찬 에너지를 얻어 가시길 바란다”라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양해를 구했다.

한편, 속초시뿐 아니라 천안시와 금산군 등도 벚꽃 축제를 연기했다. 금산군의 ‘2024 금산 보곡산골 산벚꽃축제’는 기존 일정보다 일주일 늦춰진 내달 13일부터, 천안시의 ‘위례벚꽃축제’는 내달 6일부터 시작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213,000
    • +0.62%
    • 이더리움
    • 4,729,000
    • +5.42%
    • 비트코인 캐시
    • 688,000
    • +1.47%
    • 리플
    • 747
    • +0.81%
    • 솔라나
    • 203,500
    • +3.72%
    • 에이다
    • 676
    • +3.36%
    • 이오스
    • 1,169
    • -1.52%
    • 트론
    • 174
    • +1.16%
    • 스텔라루멘
    • 164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000
    • +2.29%
    • 체인링크
    • 20,240
    • -0.1%
    • 샌드박스
    • 657
    • +1.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