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창당한 소나무당의 공약이라고 올라온 글이 화제다.
27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 중인 ‘소나무당 파격 공약’ 글에 따르면 소나무당은 ‘한동훈 끌고 와 국감에서 가발 벗기기’, ‘친일파 무덤 파묘’, ‘법대 및 사법고시 부활, 변시 응시 횟수 폐지’, ‘언론 전면 개혁’, ‘존엄사 도입’, ‘이민정책 재고’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다만, 온라인상에서 소개된 바와 다르게 이는 소나무당의 공식 공약이 아닌 비례대표 후보로 나선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의 발언을 기반으로 하는 글인 것으로 밝혀졌다. 변 후보가 그동안 유튜브를 통해 제시한 공약들을 한 곳에 정리한 것이다.
한편, 해당 게시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부 공약은 마음에 든다”, “코미디 코너를 보는 것 같다”, “정치 수준이 낮아졌다”, “이런 공약에 웃고 즐기다가 허경영을 만든 것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변 후보는 소나무당 뉴미디어특별대책위원장이자 비례대표 후보로 인터넷 신문사 겸 출판사인 미디어워치의 대표이사다. 변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조기퇴진’을 내걸고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변희재 후보 (출처= 소나무당 공식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