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메드, 지난해 매출 전년 대비 17% 성장

입력 2024-03-2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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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 리조트 끌고, 스노 리조트 밀고…영업이익 9.5% 신장

▲‘스노 휴가(Snow Holiday)’를 즐기는 모습 (사진제공=클럽메드)
▲‘스노 휴가(Snow Holiday)’를 즐기는 모습 (사진제공=클럽메드)

리조트 클럽메드(Club Med)가 썬 리조트와 스노 리조트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이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클럽메드는 지난해 매출액이 19억 8100만 유로(약 2조 8000억 원)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5% 상승했다.

특히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휴양지인 동남아시아 지역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2% 급증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약 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엄 리조트 오픈을 통한 고급화 전략 및 비즈니스 모델 최적화에 이어 지난해 일본 홋카이도에 성공적으로 오픈한 스키 리조트 ‘키로로 그랜드(Kiroro Grand)’가 매출 실적을 견인했다는 게 클럽메드의 분석이다.

클럽메드가 발표한 ‘2023 아시아 스노 리포트’에 따르면 겨울 스포츠의 즐거움과 설경의 매력으로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스노 휴가(Snow Holiday)’의 인기가 급증하는 추세다. 아시아 여행자에게 가장 인기 있는 스노 휴가의 목적지로는 일본이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서 스위스, 캐나다, 중국, 한국, 프랑스, 미국, 이탈리아가 순위에 올랐다.

이번 겨울 시즌 일본 홋카이도에 위치한 클럽메드 스키 리조트 4곳을 예약한 한국인의 수도 총 6600명을 넘어섰다.

레이첼 하딩(Rachael Harding) 클럽메드 아시아태평양 대표(CEO)는 “클럽메드는 특히 스키 리조트 분야에서 프리미엄 올·인클루시브 휴가 시장을 선도하는 탁월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클럽메드는 2025년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 ‘클럽메드 보르네오(Club Med Borneo)’, 브라질 남부에 ‘클럽메드 그라마도(Club Med Gramado)를 순차적으로 오픈하고, 2026년에는 클럽메드 최초로 사파리 모험과 바다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클럽메드 사우스 아프리카 비치 앤 사파리(South Africa Beach & Safari) 리조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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