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국내 첫 CDM사업 전 분야 검인증 자격 획득

입력 2009-06-12 13: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에너지관리공단은 유엔(UN)으로부터 수송·폐기물·농업 등 12개 분야를 추가해 청정개발체제(CDM) 15개 전분야의 사업을 평가할 수 있는 검인증 전문기관(CDM운영기구)으로 지정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전 세계 26개 CDM운영기구 가운데 전 분야 지정을 받은 기관은 6개 기관에 불과하며, 국내기관으로는 처음이다. 이번 전 분야 지정으로 에너지관리공단은 세계적인 온실가스 검인증 기관으로 인정받게 됐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지난 2005년 우리나라 최초로 에너지 분야의 CDM운영기구로 지정받은 이후, 지금까지 국내외 51개 사업에 대한 검인증을 수행하며 CDM사업 활성화를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세계 최대의 CDM 시장인 중국을 비롯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의 26개 CDM사업에 대한 검인증을 수행한 바 있다.

이외에도 가정·상업, 산업, 수송 부문별로 온실가스 배출량 통계 및 정보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기업들의 사내 배출권 거래제 및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지원하는 등 기후변화협약 대응기반을 착실히 준비해가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CDM사업 전 분야 지정을 계기로 국내 사업 추진이 부진한 폐기물, 수송, 농업 등의 검인증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보다 높은 품질의 온실가스 검인증 서비스를 제공해 중국, 베트남, 태국 등 해외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여나가고 저탄소 사회 구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619,000
    • -0.27%
    • 이더리움
    • 4,339,000
    • +1.26%
    • 비트코인 캐시
    • 469,100
    • -0.02%
    • 리플
    • 618
    • -0.16%
    • 솔라나
    • 199,000
    • -0.15%
    • 에이다
    • 535
    • +2.69%
    • 이오스
    • 735
    • +0.14%
    • 트론
    • 178
    • -3.26%
    • 스텔라루멘
    • 123
    • -3.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850
    • -0.38%
    • 체인링크
    • 19,050
    • +3.7%
    • 샌드박스
    • 428
    • -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