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톡신 사업 성장성 주목…현재 저평가돼"

입력 2024-03-25 08: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투증권, 투자의견 매수 유지

(자료=한국투자증권)
(자료=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25일 대웅제약에 대해 톡신 사업 성장성에 주목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도 전과 같은 19만 원을 제시했다.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 톡신 파트너사의 주가가 성과만큼 상승하고 있다"며 ""미용 파트너 에볼루스의 주가는 연초 대비 38% 상승했는데 지난해 글로벌 미용 톡신 시장에서 점유율 11%를 기록하며 마케팅 호조를 이어가고 있어 목표한 내년 손익분기점(BEP) 달성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치료용 파트너 에온 바이오의 주가도 연초대비 54% 상승했는데 삽화성 편두통 환자 대상 임상 2상을 마치고 임상 3상 진입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라며 "만성 편두통 임상 2상 중간 결과 공개가 2분기로 예정돼 있어 지금 팔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위 연구원은 대웅제약이 민사소송 때문에 저평가돼있다고 말했다. 그는 "소송 결과와는 무관하게 톡신 사업은 계속될 것이라는 점도 리스크를 완화할 수 있는 요인"이라며 "외국인들도 대웅제약을 저평가된 기업으로 판단한 것으로 추정하는데 지난해 2월 민사 1심에서 패소 후 5.9%까지 감소했던 외국인 지분이 현재 10.0%로 올랐다"고 했다.

올해 대웅제약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1조2677억 원으로 예상됐다. 영업이익은 10.8% 증가한 1478억 원이다. 그는 "톡신의 매출은 22.7% 늘어난 1803억 원으로 탑라인 및 이익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에볼루스는 납품 스케쥴 상 2분기부터 상저하고 트렌드로 반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981,000
    • +1.57%
    • 이더리움
    • 4,864,000
    • +1.95%
    • 비트코인 캐시
    • 544,000
    • -0.82%
    • 리플
    • 675
    • +1.5%
    • 솔라나
    • 205,800
    • +3.42%
    • 에이다
    • 561
    • +3.51%
    • 이오스
    • 812
    • +1.37%
    • 트론
    • 180
    • +1.69%
    • 스텔라루멘
    • 130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50
    • +0.64%
    • 체인링크
    • 20,150
    • +5.39%
    • 샌드박스
    • 466
    • +0.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