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상승세…배럴당 71.19달러

입력 2009-06-12 09:29 수정 2009-06-1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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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주로 도입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이틀 연속 배럴당 70달러를 넘었다.

1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24달러 상승한 71.1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원유 선물가격도 미 달러화 약세, 세계경기회복 조짐, 세계석유수요 감소 둔화 기대감 등으로 인해 상승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35달러 상승한 72.68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런던 원유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Brent)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99달러 오른 71.7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석유 등 상품시장에 대한 투자가 확대돼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석유공사측은 설명했다.

유로화 대비 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0% 상승한 유로당 1.412달러를 기록했다.

미 경기지표 일부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됐다.

미 신규 실업자 수는 전주대비 2만4000명 감소한 60만1000명으로 예상보다 큰 폭으로 줄었으며 5월 소매판매 실적은 전월대비 0.5% 증가해 3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또한, IEA의 세계 석유수요 전망치 상향조정 및 중국 원유 순수입 증가 소식으로 세계석유수요 감소 둔화가 예상됐다.

IEA는 월간 보고서에서 금년 세계석유수요가 전년대비 일일 247만 배럴 감소한 8333만 배럴를 기록할 것으로 발표했다.

중국의 5월 원유 순수입은 일일 390만 배럴로서 이는 최근 14개월 이래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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