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샤오펑, 3월 판매량 회복…하반기 실적 개선 본격화 기대"

입력 2024-03-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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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투자증권)
(자료=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21일 샤오펑(Xpeng)에 대해 하반기부터 가시화될 신차 효과 기대로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매출액은 130억5000만 위안으로 컨센서스를 3% 하회했고, 순손실은 17억7000만 위안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작년 4분기 전기차 판매량은 6만158대로 증가하며 가이던스 하단에 부합했다"며 "올해 1분기 판매량 가이던스는 2만1000~2만2500대로 양호한 수준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1~2월 판매량은 각각 8250대, 4545대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3월 판매량은 9000대 중반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출액은 58억~62억 위안으로 예상되며 X9의 기여도 상승으로 평균판매가격(ASP)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판매량 감소분을 상쇄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또 이 연구원은 "샤오펑은 향후 3년간 매스 브랜드를 포함해 약 10종의 신차를 론칭할 계획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올해 전기차 판매량은 22만 대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Didi의 자동차 부문 인수를 통해 출시되는 매스 브랜드도 기대 요인"이라며 "Mona의 첫 모델은 베이징 오토쇼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3분기부터 매스 브랜드 신모델의 양산이 시작될 예정이며 판매가는 10만~15만 위안 수준으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폭스바겐과의 협력을 통한 공급망 확보와 기술 혁신을 통한 비용 관리 계획 역시 고무적이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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