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목 수술 후 첫 전국투어 공연 성료…"팬들 덕에 행복했다" 감동 물결

(출처=송가인SNS)

가수 송가인이 전국투어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6일 장충체육관에서는 2024 송가인 전국투어 콘서트 ‘가인(佳人)의 선물’ 서울 공연이 열렸다.

이날 송가인은 ‘가인이어라’ 시작으로 ‘트로트가 나는 좋아요’, ‘거문고야’, ‘장미꽃의 전설’ 다양한 무대들 선보이며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현장에 모인 관객들은 폭발적인 호응과 함께 공연장을 분홍빛으로 물들이며 감동을 안겼다.

송가인은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이번에는 저 가인이 좋은 선물 드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번 콘서트 타이틀을 정했다”라며 “노래 선물 주고 싶었는데 팬분들로부터 마음의 선물을 받아 행복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2024 송가인 전국투어 콘서트-가인(佳人)의 선물’ 공연 현장. (사진제공=포켓돌스튜디오)

특히 이번 전국투어는 송가인의 목 수술 이후 첫 공연이라는 점에서 더욱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송가인은 수술로 인한 컨디션 난조를 극복하기 위해 연습을 두 배로 하는 등 공연에 대한 의지를 보여왔다.

그러한 만큼 팬들의 앙코르 요청에 히트곡 메들리로 보답하며 또 한 번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해 큰 감동을 안겼다.

한편 송가인의 이번 전국투어는 송가인이 전국을 돌며 팬들과 직접 만나는 투어의 일환으로,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인천, 익산, 순천, 수원에 방문해 송가인 열풍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