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전기차 피스커, 파산 우려에 반토막ㆍ엔비디아 3%↓

입력 2024-03-15 08: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피스커, 파산 준비 보도에 휘청
시간 외 거래선 다시 30%대↑
딕스스포팅굿즈, 호실적에 15%대 상승

▲피스커 주가 등락 추이. 14일(현지시간) 종가 0.15달러. 출처 CNBC방송
▲피스커 주가 등락 추이. 14일(현지시간) 종가 0.15달러. 출처 CNBC방송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움직임이 컸던 종목은 피스커, 딕스스포팅굿즈, 로빈후드, 엔비디아 등이다.

전기차 스타트업 피스커는 전 거래일 대비 51.94% 폭락한 0.15달러에 마감했다. 파산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매도를 부추겼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피스커가 최근 잠재적 파산 위험에 대비해 재무 자문사, 로펌과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자동차 시장 정보업체 오토포어캐스트솔루션즈의 샘 피오라니 부사장은 “전기차로의 시장 전환이 결코 순조롭게 진행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얼리어답터들의 수요가 충족되고 나면 이러한 전기차 전환 속도는 둔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피스커 주가는 현재 시간 외 거래에서 다시 33%대 급등하는 등 불안정한 움직임을 보인다.

스포츠용품 소매업체 딕스스포팅굿즈는 예상을 뛰어넘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에 15.47% 급등한 216.81달러를 기록했다. 딕스는 4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이 각각 38억8000만 달러, 3.85달러라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레피니티브의 전문가 평균치인 38억 달러와 3.35달러를 각각 웃도는 성적이다.

온라인 투자 플랫폼 로빈후드는 2월 보관된 고객 자산이 전월 대비 16% 증가했다는 소식에 올랐다. 주가는 5.19% 상승한 18.05달러에 마감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혜주식이었던 엔비디아는 3.24% 하락한 879.4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동안 랠리를 펼쳤던 엔비디아는 고점 인식 속에 최근 들어 맥을 못 추고 있다. 마켓워치는 “엔비디아는 더는 월가가 가장 좋아하는 주식이 아니다”며 “애널리스트 60명 중 54명은 여전히 엔비디아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있지만, 주가는 이미 12개월 목표가를 앞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밖에 마이크로소프트(MS)는 2.44% 상승했고 애플은 1.09% 올랐다. 알파벳과 아마존은 각각 2.54%, 1.24% 상승했다. 반면 테슬라는 4.12%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789,000
    • +0.87%
    • 이더리움
    • 4,321,000
    • +1.48%
    • 비트코인 캐시
    • 661,500
    • +2.48%
    • 리플
    • 724
    • +0%
    • 솔라나
    • 238,400
    • +3.29%
    • 에이다
    • 672
    • +0.9%
    • 이오스
    • 1,131
    • -0.09%
    • 트론
    • 171
    • -1.16%
    • 스텔라루멘
    • 151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600
    • +1.89%
    • 체인링크
    • 22,630
    • +1.21%
    • 샌드박스
    • 617
    • -0.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