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IEA 수요 전망 상향에 상승…WTI 1.93%↑

입력 2024-03-15 07: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루 증가분 120만 배럴서 130만 배럴로
모건스탠리 “올여름 급등할 수도”

▲지난해 3월 17일 미국 텍사스주에서 펌프 잭이 원유를 시추하고 있다. 텍사스주/로이터연합뉴스
▲지난해 3월 17일 미국 텍사스주에서 펌프 잭이 원유를 시추하고 있다. 텍사스주/로이터연합뉴스
국제유가는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올해 세계 원유 수요 전망치를 상향하고 공급 부족을 전망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54달러(1.93%) 상승한 배럴당 81.26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물 브렌트유는 0.1달러(0.12%) 오른 배럴당 84.13달러로 집계됐다. WTI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CNBC방송에 따르면 IEA는 올해 세계 원유 수요 증가분을 하루 130만 배럴로 상향했다. 종전 전망치는 120만 배럴이었다. 또 올해 세계 원유 시장에서 공급이 흑자가 아닌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가 올해까지 감산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모건스탠리는 올여름 유가가 급등해 시장이 허를 찔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마틴 래츠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공급 측면에서 미국 셰일 산업의 둔화를 목격하고 있고 브라질과 캐나다에선 불안정한 움직임을 보인다”며 “재고가 쌓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현재까지 거의 정체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이어 “1분기 재고가 정체되면 여름 동안 상당한 재고가 방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789,000
    • +0.87%
    • 이더리움
    • 4,321,000
    • +1.48%
    • 비트코인 캐시
    • 661,500
    • +2.48%
    • 리플
    • 724
    • +0%
    • 솔라나
    • 238,400
    • +3.29%
    • 에이다
    • 672
    • +0.9%
    • 이오스
    • 1,131
    • -0.09%
    • 트론
    • 171
    • -1.16%
    • 스텔라루멘
    • 151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600
    • +1.89%
    • 체인링크
    • 22,630
    • +1.21%
    • 샌드박스
    • 617
    • -0.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