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슈퍼 자체브랜드(PB) 상품인 ‘오늘좋은’이 론칭 1주년을 맞은 가운데 롯데마트 PB상품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슈퍼는 작년 롯데마트 PB매출이 전년 대비 약 15% 상승했다고 14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3월 16일부터 올해 3월 12일까지 집계한 결과 ‘오늘좋은’이 출시된 200여개의 상품군 중 22개 상품군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 중이다. 우유, 요구르트, 팝콘 등 먹거리를 비롯해 물티슈, 일회용컵, 화장지 등 생활용품까지 상품군도 다양하다.
오늘좋은은 롯데마트와 슈퍼가 ‘넘버원 그로서리 마켓’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고자 PB 전문 상품기획자(MD)와 롯데중앙연구소가 1년간 협업해 준비한 프로젝트다. 신선과 가공식품, 일상용품 등으로 구성한 새로운 통합 PB 브랜드다. 론칭 당시 100여개 상품으로 시작한 ‘오늘좋은’은 이달 기준 500여개까지 확대됐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오늘좋은’ 출시 1주년을 맞아 감사 이벤트를 20일까지 진행한다. 먹거리, 일상용품 등 130여개의 오늘좋은 신상품을 출시와 함께 감사의 의미를 담아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먼저 1주년 기획 상품 오늘좋은 포대 팝콘(500g), 오늘좋은 벚꽃 팝콘(140g), 오늘좋은 하트 뻥튀기(90g)를 출시해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오늘좋은 포대 팝콘은 현재 팝콘 상품군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 중인 ‘오늘좋은 오리지널&카라멜 팝콘(280g)’보다 용량은 2배 가량 늘리고 가격은 20% 이상 낮춘 초가성비 상품이다. 롯데마트는 행사기간 동안 4990원에 한정 판매한다.
물가 안정을 위한 가성비 신상품도 준비했다. 먹거리 상품으로는 캔햄 3종을 출시, 오늘좋은 데일리팜·데일리팜 라이트(340g)는 각 5990원에, 오늘좋은 런천미트(340g)는 4490원에 내놓는다. 데일리팜 2종 모두 일반 브랜드 상품과 비교해 100g 당 단위 가격이 평균 20% 가량 저렴하다.
문경석 롯데마트·슈퍼 식품PB개발팀장은 “고물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합리적인 가격과 최적의 품질을 갖춘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그동안 ‘오늘좋은’을 애용해주신 많은 고객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다양한 신상품과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