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뉴원사이언스, 한원준 생산본부장 영입…생산 증대 박차

입력 2024-03-13 09: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제뉴원사이언스)
(사진제공=제뉴원사이언스)

합성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제뉴원사이언스가 한원준<사진> 전무를 영입해 생산본부장으로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제뉴원은 한원준 전무를 통해 의약품 생산 효율성 증대와 지속가능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번 영입은 대규모 설비 투자 및 증설과 관계된 것으로, 한 전무는 해당 작업의 본격적인 진행과 마무리를 맡는다. 제뉴원은 하반기 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외형적인 성장은 물론 중장기적인 성장 모멘텀도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전무는 약사 출신으로 30년 이상의 제약 경력을 보유했다. 2009년 한국약제학회로부터 생산기술공로상을 수상하고, 2019년도에는 한국제약협동조합으로부터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생산기술연구 분야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업계 전문가다.

제뉴원 합류 전 케이피에스에서 신사업개발본부를 총괄했으며, 태평양제약과 안국약품 등에서 근무하며 제제연구팀 팀장, 생산본부 본부장을 지낸 이력이 있다. 특히 안국약품에서 약 16년간 재직하며 자동화 공정과 실험실 정보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정제 자동 선별 라인을 도입을 주도했다. 현지 실사 경험과 공장 리모델링, 생산 라인 구축, GMP 승인 등 제약 전반에 걸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삼수 제뉴원 대표는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대하고자 해당 분야 전문가를 새로 영입했다”라며 ”제뉴원의 역량과 한원준 전무의 노하우가 만나 시너지를 창출하고, 앞으로 고객에게 더욱 최적화된 제약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뉴원은 2022년 125억 원의 1차 투자에 이어 2023년에도 238억 원 규모의 2차 투자를 단행해 생산량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이런 투자를 바탕으로 증가하는 만성질환 의약품 수요에 맞춰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고품질 제품을 바탕으로 고객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784,000
    • -0.4%
    • 이더리움
    • 4,819,000
    • -0.88%
    • 비트코인 캐시
    • 540,000
    • -0.83%
    • 리플
    • 682
    • +1.04%
    • 솔라나
    • 208,600
    • +1.02%
    • 에이다
    • 581
    • +3.38%
    • 이오스
    • 816
    • +0.62%
    • 트론
    • 179
    • -1.1%
    • 스텔라루멘
    • 132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50
    • +0.08%
    • 체인링크
    • 20,290
    • +1.1%
    • 샌드박스
    • 464
    • +0.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