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 글로벌 사업 ‘순항’…신규 수주 잇따라

입력 2024-03-12 09: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정부 기관 포함 금융, 의료, 방산, 항공, 유통 분야 등에 공급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가속화…국내 정보보호 산업 발전에 기여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 지니언스가 미국·중동·남미·동남아 지역에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지니안 NAC(Network Access Control)’를 잇따라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지니언스)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 지니언스가 미국·중동·남미·동남아 지역에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지니안 NAC(Network Access Control)’를 잇따라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지니언스)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 지니언스가 미국·중동·남미·동남아 지역에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지니안 NAC(Network Access Control)’를 잇따라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글로벌 가구 유통 기업은 과거 온프레미스(구축형) 형태의 NAC를 도입해 활용 중이었으나, 전체 매장으로 확대 적용하는 과정에서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모델로 전환했다. 또한 필리핀 에너지 기업은 2020년 1차 도입 후 추가로 노드를 증설한 바 있으며, 말레이시아 유틸리티 기업도 경쟁사의 NAC를 '지니언스 NAC'로 윈백했다.

재택·원격 근무 확산 등으로 IT환경이 복잡해지면서, '클라우드 NAC'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지니언스는 초기 도입 비용 및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SMB)부터 다국적 기업까지 다양한 글로벌 고객층에 구독형 모델 ‘클라우드 NAC’를 제공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니언스는 이번 수주로 올해 글로벌 비즈니스의 턴어라운드 목표에 한발 더 다가섰다. 현재 지니언스 글로벌 고객은 100곳을 넘어섰으며, △딜로이트 그룹을 포함한 전 세 주요 글로벌 파트너와 협업 △고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주요 국가에서 시행되는 사이버 보안 전시회 참가 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정부는 사이버보안 모태펀드, 정보보호산업 경쟁력 강화 등 국내 보안 기업들의 성장 및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보안 기업들의 스케일업과 더불어 기업 간 협업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니언스도 이러한 환경에 맞춰 국내 기업들과의 협업 기회를 모색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계연 지니언스 CTO·미국법인장은 “해외 기업들로부터 지속적인 제품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 잠재력이 높은 중동 지역 고객 추가 확보에도 성공했다”며 “정부 정책과의 시너지로 더 많은 사업 기회를 발굴하여 글로벌 정보보호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친 살해 '수능만점자' 의대생, 이미 신상털렸다…피해자 유족도 고통 호소
  • 긍정적 사고 뛰어넘은 '원영적 사고', 대척점에 선 '희진적 사고' [요즘, 이거]
  • 업종도 진출국도 쏠림 현상 뚜렷…해외서도 ‘집안싸움’ 우려 [K-금융, 빛과 그림자 中]
  • 김수현 가고 변우석 왔다…'선재 업고 튀어', 방송가도 놀라게 한 흥행 요인은? [이슈크래커]
  • 바이에르 뮌헨, 챔피언스리그 결승행 좌절…케인의 저주?
  • 트럼프 "바이든과 다르게 가상자산 적극 수용"…코인베이스 1분기 깜짝 실적 外 [글로벌 코인마켓]
  • 단독 서울시, '오피스 빌런' 첫 직권면직 처분
  • 5월 되니 펄펄 나는 kt·롯데…두산도 반격 시작 [프로야구 9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035,000
    • -1.23%
    • 이더리움
    • 4,179,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629,000
    • -1.64%
    • 리플
    • 719
    • -1.1%
    • 솔라나
    • 201,500
    • -0.93%
    • 에이다
    • 634
    • +3.26%
    • 이오스
    • 1,121
    • +2.19%
    • 트론
    • 175
    • +1.74%
    • 스텔라루멘
    • 150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100
    • +0.51%
    • 체인링크
    • 19,600
    • +1.77%
    • 샌드박스
    • 605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