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만 명 몰린 인터배터리, 'K-배터리' 저력 재확인했다

입력 2024-03-08 16:59 수정 2024-03-0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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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내린 '인터배터리 2024'…역대 최대 규모

▲'인터배터리 2024'가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사진제공=한국배터리산업협회)
▲'인터배터리 2024'가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사진제공=한국배터리산업협회)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코엑스는 전 세계 18개국, 579개 배터리업체, 1896개 부스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인터배터리 2024’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참관객은 약 12만 명으로, 지난해 10만7486명보다 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배터리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한 ‘더배터리 컨퍼런스’에는 역대 가장 많은 1094명이 참석했고, 배터리 인력 채용 연계 지원 행사인 ‘배터리 잡페어’에는 6000여 명이 몰렸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배터리 관련 글로벌 주요 인사들이 대거 방문했다.

김동명 배터리협회 회장(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을 비롯해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이석희 SK온 대표이사, 김준형 포스코홀딩스 총괄, 주재환 에코프로비엠 대표이사, 구자은 LS그룹 회장, 구동휘 LS MnM 대표이사, 구자균 LS일렉트릭 대표이사, 정무경 고려아연 사장 등이 총출동해 배터리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그레천 휘트머 미국 미시간 주지사와 필립 골든버그 주한미국대사, 제프 로빈슨 주한호주대사, 페이터 반 더 플리트 주한네덜란드대사 등 배터리 주요국 인사들도 전시장을 찾아 국내 배터리업계와의 협력 의지를 내비쳤다.

이밖에 △한-EU R&D 라운드 테이블 △미국 전기차 배터리포럼 △영국 배터리 산업·투자세미나 △글로벌 배터리광물 세미나 등 해외 기업·기관과 연계한 세미나와 포럼도 열렸다.

국내 지방자치단체들도 배터리 산업 육성을 위해 치열한 홍보전을 펼쳤다.

박태성 배터리협회 부회장은 "인터배터리 2024가 참가기업, 전시면적, 참관객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성장하며 18개국이 참가하는 글로벌 배터리 전시회로 도약하게 됐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미래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K-배터리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배터리협회는 올해 6월 독일 뮌헨에서 '인터배터리 유럽'을, 내년 3월 서울에서 '인터배터리 2025'를 개최한다.

▲주요 인사들이 '인터배터리 2024' 주요 부스 투어를 진행했다. (사진제공=한국배터리산업협회)
▲주요 인사들이 '인터배터리 2024' 주요 부스 투어를 진행했다. (사진제공=한국배터리산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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