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디자인, 인도네시아 최대고객사 지티타이어와 협력 확대

입력 2024-03-07 17: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타이어금형 제조∙판매기업 다이나믹디자인이 2월 전략적 협업을 위해 글로벌 타이어 회사인 피렐리(PIRELLI)와 지티타이어(GITI TIRE)의 현지 공장을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피렐리는 150년 역사의 세계 6위 타이어 제조회사로 우수한 품질의 고성능타이어를 생산하는 업체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다이나믹디자인은 피렐리 전략공급사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 12월 피렐리 밀라노본사에서 지속적인 혁신, 높은 품질, 완벽한 서비스 및 경쟁력으로 지속가능성을 가진 상위 1% 공급업체들을 초청해 열린 ‘서플라이어 데이 2023’에도 참석했다.

지티타이어는 1951년에 설립돼 8개의 제조시설과 3만2000명의 직원과 함께 130개국 이상의 시장에 제품을 유통하고 있는 세계 15위의 타이어 제조회사다.

다이나믹디자인은 최근 지티타이어 임직원을 한국 본사에 초청하여 다이나믹디자인 인도네시아 공장 가동 일정을 공유하며 타이어몰드 공급물량 확대 및 향후 사업 협력 확대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인도네시아에는 현재 20여 개의 타이어 제조회사가 있지만, 글로벌 전문 타이어 금형회사는 전무하다고 한다. 다이나믹디자인의 신규 인도네시아법인은 현지 타이어제조사를 비롯해 인근 글로벌 타이어 고객사들에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동사의 현지 신규공장이 완공되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타이어 금형 공급자로서 주도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향후 인도를 비롯한 동남아시장으로의 사업 확대도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2024년 다이나믹디자인의 글로벌 수주량은 확대되는 추세다. 회사의 글로벌 1분기 예상 수주 합계는 지난해보다 25% 증가한 900세트로 약 20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고객사 프로젝트 수주와 고부가가치 타이어 금형 수주의 증가에 따라 점차 실적개선이 진행되고 있다.

다이나믹디자인 관계자는 “이번 국내∙외 법인들의 수주 증가는 지속적인 납품과 품질향상을 통해 전략고객사들의 신뢰를 충족시킨 결과로 올해 흑자 전환을 위해 노력중이다”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들과의 지속가능한 경영환경을 만들기 위해 꾸준한 품질 개선과 투자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396,000
    • +1.87%
    • 이더리움
    • 4,873,000
    • +2.03%
    • 비트코인 캐시
    • 545,500
    • -0.18%
    • 리플
    • 673
    • +1.2%
    • 솔라나
    • 207,700
    • +3.08%
    • 에이다
    • 565
    • +4.05%
    • 이오스
    • 813
    • +0.87%
    • 트론
    • 181
    • +2.84%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0.08%
    • 체인링크
    • 20,190
    • +4.88%
    • 샌드박스
    • 460
    • -0.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