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포인트 사회환원 확대 추세

입력 2009-06-10 13:56 수정 2009-06-1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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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회원들 참여도 최고...15억1600만원 기부

카드 포인트를 이용한 기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신한카드 이용자들의 참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 회원들은 3월말 현재 15억1600만원의 포인트를 ▲아름다운재단(기부단체) ▲대한사회복지회(자원봉사) ▲중앙선거관리위원회(불법선거감시)등에 기부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신한카드는 '아름인 카드'라는 포인트기부 전용카드를 출시해 카드를 쓰면 포인트가 개인에게 적립되지 않고 본인이 선택한 기부단체에 자동으로 기부되는 방식을 이용해 고객의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삼성카드 회원들도 2004년부터 ▲푸른싹 펀드(소아백혈병 돕기) ▲키즈뱅크(자선종교단체) ▲다솜이숨결살리기(미숙아 돕기) 등에 9억4600백만원의 포인트를 전달했다.

삼성카드는 고객이 쌓여진 포인트를 자발적으로 홈페이지에 접속해 기부하고 있다. 특히 삼성은 ‘푸르진’ 사회공헌웹진을 만들어 포인트 기부현황과 봉사자들의 활동사항들을 개제해 기부의 투명성을 강조하고 있다.

kb는 홈페이지에 있는‘포인트리빌리지’메뉴로 회원들의 참여를 통해 지난 2002년부터 ▲대한적십자(의료봉사) ▲구세군(자선종교단체) ▲유니세프(전쟁피해 아동돕기) 등에 3억9400백만원의 포인트 기부를 유도하고 있다.

비씨카드 회원들도(회원7개사 포함) 2005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세이브더칠드런(국제긴급구호)에 2억9900백만 포인트를 전했고 현대카드 이용자들도 같은 기간 동안 1억7000만 포인트를 ▲한국희귀난치병치료연합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기부해 왔다.

여신업계 관계자는“작은 포인트라도 모이게 되면 큰 힘을 발휘하게 된다”면서“특히 일부 카드사는 포인트 기부 전용카드를 출시해 높은 참여도를 보이고 있어 협회 차원에서도 기부카드 활성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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