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알리익스프레스, 신선식품도 취급…韓 유통시장 공략

입력 2024-03-04 20: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 한국 대표이사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 한국 대표이사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 알리익스프레스가 가공식품 등 외 신선식품도 판매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유통업계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는 최근 국내 브랜드 상품 전용관인 ‘케이베뉴’(K-베뉴)를 통해 과일·채소 등을 오픈마켓 방식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해당 방식은 플랫폼에 입점한 판매자가 상품 정보 입력과 배송 등을 모두 도맡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알리익스프레스는 온라인 그로서리 등 분야 8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국내 신선식품 상품기획자(MD) 채용에 나서면서 관련 인력·분야 확장을 예고했다.

알리 측에 따르면 신선식품 취급 품목은 향후 더 늘어날 전망이다. 케이베뉴 판매 제품은 한국에서 무료 배송되며, 배송 기간은 대개 사흘 이내다.

현재 일상소비재·가구·가공식품 등 분야에서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코카콜라음료 등이 입전한 상태다. 동원참치 제조사인 동원F&B는 올해 1분기 중 입점하며, 대상·삼양식품·풀무원 등도 입점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292,000
    • +0.18%
    • 이더리움
    • 4,319,000
    • -0.21%
    • 비트코인 캐시
    • 682,000
    • +0.96%
    • 리플
    • 723
    • -0.41%
    • 솔라나
    • 240,000
    • -1.23%
    • 에이다
    • 661
    • -1.49%
    • 이오스
    • 1,119
    • -1.76%
    • 트론
    • 170
    • -1.73%
    • 스텔라루멘
    • 149
    • -1.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250
    • +1.58%
    • 체인링크
    • 23,100
    • +2.35%
    • 샌드박스
    • 614
    • -1.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