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관학교 투자전략] 실적호전주와 테마주를 주목! 테마주의 상승!

9일 국내증시는 네 마녀의 날인 쿼드러플 위칭데이를 앞두고 큰 변동성을 보이며 전강후약으로 마감하였다.

전일 미국증시는 국채수익률의 상승과 기준금리의 조기인상 가능성 부담감으로 인하여 혼조세로 마감하였다.

장 초반 최근 상승세에 대한 차익매물이 꾸준히 흘러나오면서 한때 다우지수가 100p가 넘는 약세를 보이며 장중 약세권에 머물렀다. 국채 수익률 상승이 지속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와 연준의 긴축정책 선회 가능성에 대한 부담감이 지수를 억눌러 버리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9개 대형은행들이 부실자산 구제 프로그램 자금 상환 승인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과 더불어 투자등급 상향이 이어질 것이라는 소식에 금융주들이 지수를 다시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이며 전약후강의 패턴으로 마감하는 모습이었다.

국내증시는 오전 장 내내 혼조세 흐름을 보였지만 오후들어서 외국인들의 선물매도 공세가 이루어지면서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외국인들은 9천억이 넘는 선물매도공세를 보이면서 지수를 억누른 가운데 개인들이 강한매수세를 유입시켰지만 상대적으로 역부족인 모습이었다.

금일의 이런 변동성 자체는 역시 11일 쿼드러플 위칭데이를 겨낭한 부분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볼수 있으며 중기적으로는 이런 선 조정 자체가 프로그램 차익잔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만기일 당일 변동성을 줄여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아시아증시는 미국증시의 흐름에 연동되는 모습을 보이며 혼조세 마감하였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일 상품가격의 하락에 따른 상품주와 해운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지면서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하였으며 중국 상해지수는 광산주들이 시장에서 전반적인 약세를 보인가운데 지난달 신규 대출 증가 발표에 힘입어 은행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를 이끌며 강보합권으로 마감하였다.

국내증시의 업종동향을 살펴보면 지수의 약세로 인하여 대부분의 업종들이 약세 흐름을 보인 가운데 경기방어업종인 통신업종만 유일하게 상승흐름을 보였습니다.

테마동향을 살펴보면 4대강정비 관련 예상이 결정되면서 본격적으로 4대강사업이 추진이 될 것이라는 전망속에 4대강관련 테마주들이 동반 강세 흐름을 보였다 관련주인 삼목정공(14.85%) 필두로 이화공영(14.85%), 동신건설(14.89%), 특수건설(14.96%), 울트라건설(14.68%), 홈센타(10.15%), 신천개발(14.90%)등이 시장에서 강한 흐름을 보였다.

특징주로는 에스에너지가 무상증자 소식에 상한가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KT&G는 상승장에 소외되었다는 인식이 강화되면서 7%이상 급등세를 보이며 마감하였다.

쿼드러플 위칭데이를 앞두고 큰 변동성이 나오고 있다. 이는 시장의 메이저들의 포지션을 구축하려는 동시에 개인들의 파생시장 포지션을 죽이고 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 볼 수 있다.

기술적으로도 최근의 흐름자체는 지지부진하지만 추세자체는 아직까지 살아있는 만큼 추세이탈전까지는 긍정적인 마인드의 대응이 필요할 것이다.

기술적으로 코스피, 코스닥 모두 50% 비중 그대로 유지하시면서 이 비중은 60일선 이탈전까지 홀딩하는 전략이다. 반등시 전고점 가격대를 각각 돌파하는 시점에서만 비중확대로 대응하시고 그렇지 않는다면 현재 보유비중으로만 대응하시면서 반등시 수익관리에 주력하기 바란다.

[기사제공: 증권사관학교 http://www.jnbstock.com 애널리스트 이슬기 필명:제갈교수 전화:02) 2183-3313 ]